기사최종편집일 2026-06-15 23:56
스포츠

김가은이 1번 시드! 국제대회 우승 찬스 잡았다…17일부터 마카오 오픈 출격

기사입력 2026.06.15 20:5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지난 5월 세계여자배드민턴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서 한국의 우승 주역으로 맹활약했던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생명)이 국제대회 우승 찬스를 잡았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마카오 오픈(슈퍼 300)에 나서는 가운데 김가은이 여자단식 1번 시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김가은은 16일 개막하는 마카오 오픈에 참가한다. BWF는 월드투어 대회를 총상금 규모에 따라 슈퍼 1000과 슈퍼 750, 슈퍼 500, 슈퍼 300, 슈퍼 100 등 5개 레벨로 구분한다 마카오 오픈은 총상금이 37만 달러인 슈퍼 300 레벨이다.

안세영(세계 1위), 왕즈이(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 등 최상위권 선수들은 불참하지만 중상위권 랭킹에 위치한 선수들은 준결승 이상 올라 실전 경험도 쌓고 랭킹포인트도 올릴 좋은 대회로 꼽힌다.

여기에 김가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가은은 현재 세계랭킹 18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번 대회 여자단식 참가 선수 중 랭킹이 가장 좋아 1번 시드까지 받게 됐다. 17일 32강 첫 판에선 세계 68위 천쓰위(대만)과 격돌한다. 이기면 량팅위(대만·73위)-톤러그 세행(태국·79위)와 8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부나사 옴방룽판(태국·20위), 한첸시(중국·35위) 등이 경쟁자로 꼽힌다.

김가은 4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BWF 세계여자배드민턴단체선수권에서 한국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중국과의 결승전 2단식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간판 스타 천위페이를 2-0으로 완파했기 때문이다.

충격적이었던 김가은의 승리로 한국은 중국에 어려울 것이라던 대다수의 예상을 뒤엎고 4년 만의 이 대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박주봉 배드민턴 대표팀도 우승 뒤 "김가은의 승리가 결정적이었다. 그가 천위페이 이길 거라는 생각은 솔직히 못했다"고 시인할 정도였다.

그런 김가은이 이번엔 개인전 우승을 정조준하게됐다.

김가은이 마카오 오픈에서 1번 시드 이점을 살려 우승하면 지난 2024년 8월 코리아 오픈(슈퍼 500) 우승 이후 1년 10개월 만에 BWF 월드투어 트로피를 거머쥐는 셈이 된다.

한국은 이 대회에 김가은 외에도  박가은(64위), 김민지(65위), 이소율(92위) 등 4명이 출전한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