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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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태도 논란' 양상국 보듬었다..."진짜 그런 애 아닌데 안타까웠다" (조선의 청요리사)

기사입력 2026.06.11 09:38 / 기사수정 2026.06.11 09:38

이창규 기자
'조선의 청요리사' 유튜브 캡처
'조선의 청요리사'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허경환이 개그맨 동기이자 절친한 동생인 양상국을 옹호하며 그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조선의 청요리사' 유튜브 채널에는 '김해 왕 양상국 유배 한때 콤비, 현재 앙숙 허경환을 처단하러 왔다'라는 제목의 '조선의 청요리사' 4회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양상국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양상국은 토크를 진행하던 중 4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조선의 청요리사' 유튜브 캡처
'조선의 청요리사' 유튜브 캡처


그는 "아버지가 참 대단하신 게 택시하시면서 농사도 지으셨다"며 "택시를 하시면 사람을 엄청 많이 만나지 않나. 근데 한 번도 '내가 양상국 아버지다' 하지 않으셨다. 당신이 한 마디 잘못하면 아들한테 피해갈까봐 한 번도 얘기를 안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사인과 관련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양상국은 "내가 (본가에) 내려갈 때마다 (아버지) 주변에 아는 분들이 많으니까 사인을 해달라고 하셨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A4용지 한 통에 달하는 양의 사인을 해야했던 탓에 어느 날 살짝 짜증을 냈고, 그 이후로 아버지의 사인 요청이 끊겼다고.

양상국은 "좀 이상했지만 편하긴 했다. 그런데 옆을 보니까 사인이 쌓여있더라. 알고 보니까 형이 내 사인을 연습했더라. 그래서 아버지께 '아무리 그래서 이러면 안 된다' 말씀드리고 다시 해드렸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를 듣던 허경환은 "최근에 상국이가 재밌게 하려고 얘기하다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쟤가 진짜 그런 애가 아닌데' 하는 생각에 안타까웠다. 왜냐하면 상국이는 제가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반응했다.

'조선의 청요리사' 유튜브 캡처
'조선의 청요리사' 유튜브 캡처


한편, 양상국은 최근 '김해 왕세자' 캐릭터로 주목을 받으며 여러 방송에 출연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지난달 2일 공개된 웹예능 '핑계고'에서 "여자친구를 한 번도 집에 데려다준 적이 없다"는 연애관을 드러냈는데, 유재석이 이를 지적하자 "한 번만 더 하면 혼냅니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로 인해 과거 발언들까지 파묘되며 비판받았고, 이후 자신의 계정과 여러 방송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 '조선의 청요리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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