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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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소 회동' 회장님들도 다 똑같네...젠슨 황 "구광모, 막내라 고기 많이 구워" (유퀴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6.11 06:20

오수정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젠슨 황이 그룹 회장들과 함께한 '삼소 회동'을 회상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글로벌 시총 1위 기업 CEO 젠슨 황이 전세계 최초로 예능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젠슨 황과의 만남을 앞두고 "이걸 어떻게 해야되나 싶다. 어제 '삼소 회동'을 하시고 2차로 치킨집을 가셨다. 홍대가 마비가 됐다"면서 웃었다. 

이후 유재석은 젠슨 황에게 "홍대, 삼소(삼겹살+소주), 치킨은 어떠셨냐"고 직접 물었고, 젠슨 황은 "삼겹살을 처음 먹어봤는데 지금도 그 맛이 생각난다. 놀라웠다"고 했다. 

이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제가 술도 잘 마신다. 주량이 상당하다. 한국을 자주 방문한 덕분이다. 한국분들이 주량이 엄청 세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유재석은 "기업 회장님들의 모임이다보니 '누가 고기를 굽고, 소맥(소주+맥주)을 만들었냐'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다"고 물었다. 

젠슨 황은 "LG 구광모 회장이 막내니까 고기를 제일 많이 구웠다. 하지만 각자 역할이 있었다. 저는 먹는 역할이었다. 큰 형님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기사를 봤는데, K팝 노래 많이 듣는다고 하시더라"고 궁금해했고, 젠슨 황은 "'골든'을 안 좋아하는 사람 있냐. 너무 좋다"고 했다. 

이어 "화사도 좋아한다.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하고"라면서 화사의 신곡까지 알고 있었다. 이에 유재석은 "화사야, 좋겠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젠슨 황은 자신의 시그니처 패션인 가죽재킷에 대해 "아내가 입으라고 해서 입는다. 제가 입는 것은 전부 아내가 사고, 아내의 선택이다. 저는 17살 때 아내를 만난 이후로 쇼핑을 아예 안 한다"면서 웃었다. 

젠슨 황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내 숙제 볼래?"라는 남다른 플러팅으로 다가갔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젠슨 황은 "저는 학교에서 제일 어렸다. 대학교를 2년 먼저 들어가서 17살이었다. 250명 중 여학생은 3명 뿐이었다. 여학생을 만날 확률이 희박했다"고 했다. 

이어 "저의 강점은 학업 성적이 좋았다는거였다. 그래서 '내 숙제 볼래?'라고 했다. '나랑 매주 같이 공부하면 전과목 A를 받게 해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아내와 매주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젠슨 황은 젊은 세대들을 향해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해야한다. 뭘 하는건 상관없다. 청소를 하든, 접시를 닦든, 100% 최선을 다해야한다. 일의 결과가 곧 당신"이라고 했다. 

또 "살면서 반드시 고생을 해야하는건 아니지만 위대해지려면 고생을 해야한다"면서 "도전할 때마다 실패의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실패없이 성공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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