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ENA '허수아비'의 미공개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아쉬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ENA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마지막 깜짝 미공개 영상 #2] '넌 열 네명만 죽인 게 아니야' 용우를 향한 태주의 분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30년 만에 진범이 자백한 이후, 강태주(박해수 분)와 연쇄살인 진범 이용우(정문성)의 대화 장면이 담겼다.
영상 속 이용우는 "살인자의 '마'가 무슨 마자인지 알지? 그 무서운 마귀 마(魔)자야. 한 명을 죽여도 마귀 마자가 붙는데 난 무려 열넷이라고"라며 왜곡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강태주는 분노를 억누르며 "넌 열 네명만 죽인 게 아니야. 피해자들, 그 가족들, 그 일로 고통받았던 무고한 용의자들과 그 가족들까지. 네가 죽인 영혼들은 그 몇십 배, 몇백 배"라고 맞섰다.
이어 "살인마에 왜 마귀가 붙는지 알기나 해? 사람 같지 않은 놈이라서"라고 말하며 깊은 분노를 드러냈다.

ENA
특히 박해수는 울분을 참아내는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정문성 역시 소름 돋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이 본방송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아쉬움도 이어졌다.
댓글창에는 "이 중요한 장면이 왜 본방에 안 나왔냐", "미공개분 모아서 스페셜 방송해달라", "박해수 감정 연기 미쳤다", "살인마에 왜 마귀가 붙는지 알기나 해? 이 대사가 핵심인데", "풀어야 할 장면을 편집하면 어떡하냐", "이런 장면을 왜 미공개로 푸냐"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또 "단순히 소리 지르는 연기가 아니라 여러 감정이 다 들어가 있다", "박해수 연기 너무 아깝다", "정문성도 진짜 무섭다" 등 두 배우의 열연을 향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허수아비'는 26일 종영했다.
사진=ENA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