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말자쇼'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말자쇼'에서 인상 관리의 비결을 밝혔다.
김영희는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선택'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게스트로는 역술가 박성준이 출연해 고민 사연자들의 사주, 관상, 궁합 등을 봐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세 보인다는 말 듣습니다. 센 사람 아닌데 억울해요"라는 고민이 핵심 고민으로 등장했다.
'말자 할매' 김영희는 자신의 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관객들과 함께 살펴보며 자신만의 인상 관리법을 전했다.
실제 과거 자신의 사진을 화면에 크게 띄운 김영희는 "산전수전 겪으면서 얼굴이 변화한다. 나도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얼굴이 많이 변했다"라고 말하면서 '개그콘서트'의 에이스로서 잘 나가던 리즈 시절의 얼굴을 공개했다.
김영희는 "원하는 일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시기였지만 잃기 싫어하고 하나라도 더 하고 싶은 열정이 가득 찼던 시기"라며 지금에 비해 훨씬 매서웠던 얼굴인 것을 인정했다.

KBS 2TV '말자쇼'
이어 결혼 후 아이를 임신했을 때 사진도 공개했다.
김영희는 2021년 10살 연하의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해 슬하에 2022년생 딸을 한 명 뒀다.
김영희는 한결 부드러워진 인상을 가리키며 "반대로 이때는 일이 없었던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일이 없어 생긴 마음의 빈구석을 남편이 채워주고, 임신을 해서 마음이 안정되고 편했다고 설명했다.
김영희는 "너무 악착같이 굴면 인상이 안 좋을 수 있다. 자기 객관화가 생기고 욕심을 내려놓으니 좋은 인상이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박성준 역시 김영희의 과거와 현재 얼굴을 비교하며 "지금 얼굴은 예전보다 편안하고 안정감을 찾았다. 내 의식과 마음가짐이 삶을 어떤 식으로 끌고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런 쪽에 신경 써야 5년 뒤, 10년 뒤 내 상을 바꿀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관악산 오픈런'을 불러일으켰던 박성준은 이날 방송에서 '제2의 관악산'이 될 만한 정기 좋은 명소로 대구 팔공산 갓바위와 남해 보리암을 추천했다.
박성준은 "좋은 곳에서 에너지 받기 위해 가는 만큼 그 공간에 대한 예의를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말자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