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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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 미혼' 이영자, 외로움 고백…"돌아보면 남는 것 아무것도 없어" (남겨서 뭐하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5.19 07:20

장주원 기자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미혼의 설움을 토로했다.

18일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S대 출신 엘리트 개그맨 서경석이 이영자, 박세리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맛손님'으로 김효진을 초대한 서경석은 "저의 방송 생활을 통틀어서 가장 치열했던 시기를 함께한 동료이자 동생이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45세의 나이로 둘째를 출산한 김효진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다고. 이영자는 "난 옛날부터 효진이가 제일 웃겼다"며 후배 김효진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김효진은 "제가 방송에서 저희 가족 모습을 공개한 적이 있었다. 근데 언니가 '너희 집은 행복한 비둘기 가족 같다'고 전화를 주신 적이 있었다"며 가족과 이영자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영자는 "효진이를 보면 너무 행복하고 부럽다"고 말했고, 박세리는 "결혼하고 쭉 금슬이 되게 좋으신 것 같다"고 이영자의 반응에 공감했다.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이어 김효진은 늦둥이 육아 중인 워킹맘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김효진은 "느닷없이 둘째가 찾아왔다. 당연히 기뻤지만 그 당시에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지금은 너무 감사한 존재다"라고 말했다.

김효진은 "늦게 낳아서 회복 기간이 너무 더뎠다. 회복이 되기 전에 신생아 양육을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우는 아이 옆에서 저도 옆에서 같이 울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효진은 "솔직히 아이가 생기니 일이 후순위가 되더라. 예전처럼 나만 생각하며 일을 할 수가 없더라. 애는 애대로 보면서 일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 같다는 고민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워킹맘으로서 고민이 극에 달할 즈음, 커리어 하이를 찍는 동료들을 보던 김효진은 "'결혼 안 하고 아이가 없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자는 "나는 오히려 효진이가 방송에 나온 걸 보면서 '효진이는 다 가졌구나' 싶었다. 내가 한 사람한테 사랑받고 내 아이가 있다는 게 부러웠다'며 미혼으로서의 설움을 털어놓았다.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이영자는 "대중의 인기라는 건 금방 지나간다. 난 사실 돌아보면 남는 게 아무것도 없다. 집에 들어가면 정말 아무도 없고, 그 적막을 내가 깨야 했다. 너무 아플 때는 미음 하나도 끓여 줄 사람이 없다는 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덧붙여 이영자는 "무슨 일에는 대가가 다 있다. 날로 가질 순 없는 거다"며 가족과 커리어 사이에서 고민했던 김효진에게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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