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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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명장 대만족! "돌아오니 무게감 생겼다"…징계 3인방, 해제+칼복귀 이유 있었네→'3R 내야수' 데뷔 첫 안타까지

기사입력 2026.05.18 16:23 / 기사수정 2026.05.18 16:23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답답했던 롯데 자이언츠 팀 타선이 반등하는 분위기다. 원정 도박 징계를 받았던 3인방이 돌아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롯데는 지난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치러 4-8로 패했다. 비록 주말 위닝시리즈에 실패했지만, 롯데는 팀 타선이 최근 반등하는 흐름을 보여주면서 희망을 남겼다. 

롯데는 개막 뒤 팀 타선 집단 침체로 골머리를 앓았다. 팀 선발진이 좋은 흐름을 보이는 동안 팀 타선 침묵 흐름 속에 좀처럼 승률을 올리지 못했다. 

롯데는 개막 전 스프링캠프 기간 불법 도박 징계로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 등 4명이 이탈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4월까지 징계자 공백 속에 버틴 롯데는 30경기 출전 징계가 해제된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을 1군으로 곧장 불렀다. 

나승엽과 고승민은 1군으로 올라오자마자 맹타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나승엽은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452, 14안타, 2홈런, 11타점, 5득점으로 활약했다. 고승민도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452, 14안타, 2홈런, 11타점, 5득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롯데 김태형 감독도 이들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17일 취재진과 만나 "빠졌던 타자들이 돌아오니까 무게감이 생기고 너무 잘해주고 있다. 특히 나승엽은 타격감이 너무 좋은데 잘 유지해야 한다. 한동희도 이제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며 "그래도 하위 타선에서 조금 더 분발해 줄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나승엽은 지난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9회초 2사 뒤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적장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이승엽을 보는 듯한 스윙이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처럼 고승민과 나승엽뿐만 아니라 내야 백업 역할을 맡은 김세민도 데뷔 첫 안타를 때리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2022년 신인 2차 3라운드 지명으로 팀에 입단한 김세민은 주로 대수비와 대주자로 출전하다가 지난 17일 경기에서 9회초 타석에 임했다. 

김세민은 상대 주축 불펜 투수 박치국과 맞붙어 날카로운 타구 생산과 함께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려 데뷔 첫 안타의 기쁨을 누렸다. 이후 3루까지 진루한 김세민은 장두성의 희생 뜬공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리그 9위로 처진 롯데는 다가오는 주간 투타 엇박자 흐름을 이겨내고 중위권 반등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징계에서 돌아온 야수 3인방의 활약상이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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