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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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0년 기다렸는데 황당하고 충격적" 로우지, 경기 시작 17초 암바 폭발→카라노 곧장 항복…"눈 깜짝하니 끝나" 허무함 남긴 역대급 어리둥절 경기

기사입력 2026.05.17 13:36 / 기사수정 2026.05.17 14:42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론다 로우지가 약 10년 만의 복귀전에서 단 17초 만에 경기를 끝내며 자신의 커리어를 스스로 마무리했다.

상대 역시 자신과 함께 여성 MMA 초창기를 함께 이끈 개척자 지나 카라노였던 만큼, 기대를 모았던 세기의 대결은 허무할 정도로 빠르게 끝났다.

결과는 로우지의 상징과도 같은 암바 승리였다.

카라노가 탭을 두들기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7초였다.



로우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모스트 밸류어블 프로모션(MVP) 주최 넷플릭스 MMA 이벤트 '론다 로우지 vs 지나 카라노' 에서 카라노를 상대로 1라운드 17초 만에 암바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너무나도 빠르게 끝났다.

카라노의 레그 킥에 맞선 로우지는 곧바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고, 카라노가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지만 이를 풀어내지 못했다.

결국 마운트 포지션에서 로우지의 트레이드마크인 암바가 걸렸고, 카라노는 17초 만에 탭을 했다.



로우지가 암바로 상대를 제압한 것은 2015년 2월 UFC 184에서 캣 진가노를 14초 만에 꺾은 이후 약 11년 만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로우지는 "이보다 더 완벽한 마무리는 없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집에 돌아가 가족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하며 공식 은퇴를 확인했다.

패배한 카라노는 그라운드 싸움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음을 인정했다. 그녀는 "스트라이커처럼 싸웠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카라노는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하며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팬들은 "10년 기다린 경기인데 너무 허무하다", "다소 황당한 결말", "로우지가 이긴 뒤 카라노와 바로 웃고 떠드는 것도 마음에 안 든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사진=넷플릭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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