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T 롤스터가 팀 최장 연승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아울러 농심 레드포스는 상위권 유지에 분수령이 될 강팀들과의 연전을 앞두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와 인스파이어 아레나(T1 홈그라운드)에서 2026 LCK 정규 시즌 4주 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현재 단독 1위에 오른 KT 롤스터의 기세가 거세다.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중심을 잡는 가운데, 탑 라이너 ‘퍼펙트’ 이승민의 기량 발전과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의 가세로 모든 라인의 전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T1과 젠지를 포함해 농심 레드포스, 디플러스 기아 등을 연달아 격파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T 롤스터가 기록 중인 개막 이후 6연승은 2017년 LCK 스프링 이후 약 9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팀 자체 신기록 경신 여부가 달린 4주 차에서 KT 롤스터는 키움 DRX(8위)와 BNK 피어엑스(7위)를 차례로 만난다. 전력상 우위가 예상되지만, 지난 2017년에도 당시 7위였던 MVP에게 패하며 기록이 중단된 사례가 있는 만큼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3주 차까지 3위를 기록 중인 농심 레드포스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를 상대로 상위권 수성에 나선다. 현재 4승 2패인 농심 레드포스는 순위 경쟁 팀들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이번 4주 차에서 최대한의 승수를 확보해야 한다.
농심 레드포스는 2026 LCK컵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0으로 이긴 바 있으나, 정규 시즌 기준으로는 상대에게 13연패를 당하고 있다. 특히 젠지를 상대로는 2021년 이후 정규 시즌 21전 전패, 기타 대회 포함 23전 전패를 기록 중인 완벽한 열세 상황이다. 3주 차 승리 직후 인터뷰를 통해 "경기력 측면에서 할 말이 많다"고 자평한 최인규 감독은 4주 차를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점검에 나설 전망이다.
2026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치러지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은 NOL 티켓을 통해 경기 시작 9일 전인 216시간 전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