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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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초비상' 1선발 에이스 돌연 강판→우측 등 쪽 불편감 느껴…내일(4일) 검진 예정 [잠실 라이브]

기사입력 2026.04.03 20:11 / 기사수정 2026.04.03 20:11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등 쪽 불편함을 느껴 조기 강판당했다.

플렉센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초 선두타자 오재원을 좌익수 뜬공, 요나단 페레자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플렉센은 다음 타자 문현빈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이후 노시환에게 우익수 뜬공을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문제는 2회초에 발생했다. 플렉센은 선두타자 강백호와 5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그런데 후속타자 채은성의 타석을 앞두고 포수 양의지를 불렀고, 정재훈 투수코치도 따라서 마운드에 올라가 대화를 나눴다. 결국 두산은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투수를 양재훈으로 교체했다.

두산 측은 "플렉센은 우측 등쪽 불편감으로 교체됐다. 내일(4일) 검진 예정"이라고 전했다.



플렉센은 올 시즌 6년 만에 두산 유니폼을 입으며 KBO리그에 재입성했다. 그는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93구) 2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리고 두 번째 등판이었던 이날 관중으로 가득 찬 팀의 홈 개막전에서 지난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그 기회를 다음으로 넘기게 됐다.

플렉센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양재훈은 채은성에게 몸에 맞는 볼, 하주석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이후 최재훈까지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오재원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냈지만, 요나단 페라자와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다시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이어진 문현빈의 타석 2루수 방면 타구를 박준순이 놓쳤고, 그 사이 3루 주자에 이어 2루 주자까지 홈 베이스를 밟았다. 송구가 홈으로 연결되는 사이 다음 베이스를 노린 페라자가 3루에서 태그아웃되면서 길었던 이닝이 종료됐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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