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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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태양도 응원한 탑, '화려한 협업 카드'로 민심 돌릴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4.03 12:50

탑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T.O.P)이 가수로 돌아온다. 은퇴 번복 후 배우로 먼저 복귀했던 그가 화려한 협업진과 함께한 '본업'으로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탑은 3일 오후 6시 총 11곡이 수록된 첫 정규앨범 '다중관점 (ANOTHER DIMENSION)'을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새 시작을 알린다. 

이번 앨범은 탑이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이후,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또한 탑이 이번 정규앨범 프로듀싱 전반에 직접 참여해 그의 음악세계를 여실히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앨범의 협업진도 남다르다. 카니예 웨스트, 위켄드 등 글로벌 팝 아이콘들과 작업해온 엔지니어인 미국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일코(IRKO)가 전곡 사운드 디자인 및 믹싱을 맡았다. 또한 앨범 전 트랙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믹싱을 도입해 최상의 몰입감을 자신했다.



앨범 커버는 미국의 전설적인 레이아웃 미술가이자 살아있는 거장 화가 에드 루샤(Ed Ruscha)가 참여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이 이번 앨범의 전반적인 디자인과 뮤직비디오 미술 총괄을 맡았다. 

여기에 '오징어 게임2', 영화 '헤어질 결심' 등에서 독보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김지용 촬영감독이 이번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았다. 또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화려한 지원군이 앨범 작업 곳곳에 참여한 가운데, 탑의 컴백을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탑은 지난 2016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응원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이 사건으로 탑은 빅뱅에서 탈퇴하고, 사실살 활동을 중단했다. 이 시기, 그는 누리꾼들과 SNS 설전을 벌이며 컴백 생각이 없다고 말해 은퇴를 시사했다. 그러나 은퇴를 언급한 뒤 2024년 12월 '오징어 게임2'를 통해 배우로 돌연 복귀했다. 

복귀에 날선 반응을 보였던 만큼, 그의 복귀를 두고 비판이 가중됐다. 이에 탑은 '오징어 게임2' 관련 인터뷰를 통해 빅뱅과 전 소속사에 큰 피해를 줬다며 재합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빅뱅 멤버들은 여전히 탑을 응원하고 있다. 지드래곤과 태양이 탑의 컴백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정황이 포착된 것. 평소 SNS에 '좋아요'를 자주 누르는 지드래곤은 물론, SNS 활동이 활발하지 않던 태양까지 '좋아요'를 누르며 간접적으로 응원의 뜻을 전해 이목을 모았다.

이에 데뷔 20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내고 화려한 협업진과 돌아오는 탑이, 전 멤버들에 이어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탑스팟픽쳐스(TOPSPOT PICTURE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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