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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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깜짝 놀라게 할' 비밀 전술?…오스트리아, 韓 축구대표팀 '이것' 때문에 힘들어 했다

기사입력 2026.04.03 07:23 / 기사수정 2026.04.03 07:23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지난 1일 한국과 남자축구 A매치 평가전을 홈에서 치렀던 오스트리아가 같은 성을 갖고 있는 태극전사들이 많다는 점을 주목했다.

특히 김씨, 이씨 성을 가진 선수들이 여럿 되다보니 형제가 아니면 성이 같은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뛰는 경우가 흔치 않은 오스트리아에서 시선을 끌었다.

1일 한국-오스트리아전 당시 오스트리아 기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은 한국에 김씨 성 지닌 선수들이 많다며 사진과 '풀네임'을 하나하나 대조하기에 바빴다.

오스트리아전 앞두고 한국 선수단 총 25명 중 김씨는 6명이었다. 골키퍼 김승규를 비롯해 김민재, 김주성, 김태현, 김문환(이상 수비수), 김진규(미드필더)가 해당 선수들이다.


오스트리아 기자들은 특히 수비수에 밀집한 김씨 성 갖고 있는 선수들 구분에 애를 먹었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는 어느 정도 알아봤으나 다른 김씨 성 선수들 구분은 그렇지 않았다.

실제 이날 오스트리아 중계에서도 김씨 성 갖고 있는 선수들이 화제였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김승규, 김민재, 김주성, 김진규 등 4명을 선발 라인업에 집어넣었다.



이어 전반 중반 김주성이 불의의 부상으로 절뚝거리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오자 김태현을 투입했다.

오스트리아 중계진은 김주성과 김태현의 교대를 소개하면서 "KIM이 나갔는데 KIM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그라운드 안에 있는 KIM은 4명으로 그대로입니다. 리(LEE)도 네 명(이강인, 이재성, 이태석, 이한범)입니다"라는 코멘트 등을 하며 "신기하다", "교란 전술 같다"는 반응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김씨 성 갖고 있는 선수들의 대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파울루 벤투 감독 때였다.

벤투 감독은 골키퍼 김승규를 비롯해 포백을 왼쪽부터 김문환, 김영권, 김민재, 김진수 등 모두 김씨로 구성했다. 해외 언론에서 '파이브(5) 킴'이라는 별칭을 붙일 정도였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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