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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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변호사 유연석, 입소문 타더니 두 자릿수 시청률→넷플릭스도 터졌다…연기력·화제성 다 잡았다 (신이랑)[종합]

기사입력 2026.04.01 15:50

유연석, 엑스포츠뉴스DB
유연석,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1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온 배우 유연석이 출연하는 드라마가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역주행에 나서 눈길을 끈다.

▲ 6회 만에 두 자릿수 달성하더니…넷플릭스 순위도 4위까지 '껑충'

1일 넷플릭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3월 23일~3월 29일 주간 동안 200만 시청수, 132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TV시리즈 비영어 부문 4위, 전체 순위 14위를 달성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恨(한)을 통쾌하게 풀어 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유연석 분)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

스튜디오S, 몽작소
스튜디오S, 몽작소


지난달 13일 첫 방송 당시 6.3%의 시청률로 출발한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지난 28일 방송된 6회에서 10%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뿐 아니라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최고 4.22%로, 한 주간(3월 23일~28일) 방송된 전 채널의 전 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지난달 31일 공개된 3월 4주차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FUNdex)에 따르면, 드라마 화제성 3위, 출연자 유연석 역시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유연석, 유재석과 '틈만나면' 돌아다니더니…진정성 담은 연기력

이러한 흥행의 중심에는 신이랑이 가진 ‘진정성’이 있다. 비리 검사의 아들이라는 연좌제로 인해 취업 시장에서 번번이 낙방하자,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법률사무소를 개업했다. 하지만 그곳은 무당집이었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됐다.

스튜디오S, 몽작소
스튜디오S, 몽작소


그렇게 ‘신들린 변호사’가 된 신이랑. 처음엔 거부했던 운명이었지만, 길거리에서 채소를 파는 할머니조차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그의 따스한 심성은 결국 ‘사람’과 ‘영혼’을 외면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의료과실로 사망한 이강풍(허성태) 사건과 뒤틀린 열등감과 욕망이 비극으로 이어진 연습생 김수아(오예주) 추락 사건을 거치며 신이랑은 점차 귀신 의뢰인을 향해 “당신의 변호사”라고 정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세 번째 의뢰인이었던 천재과학자 전상호(윤나무)가 유기된 자신의 사체를 보고 분노해 신이랑에 빙의해 폭주하자 역대급 위기에 처했다.

▲ '신들린' 변호사, 운명 거부했지만…"얼마나 행운인지"

급기야 살인 용의자로 구치소까지 다녀오게 됐지만, 신이랑은 도망치기 보다 다시 한번 자신의 소명을 각성했다.

엄마 박경화(김미경)의 만류에도 “내가 안 하면 이 사람들 얘기 누가 들어줘. 영혼을 돕는 게 얼마나 소중한 건지,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운인지 알게 됐다”며 귀신 전문 변호사로서의 숙명을 당당히 받아들인 것.

스튜디오S, 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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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랑의 성장은 단순히 법정 승리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망자의 한풀이를 넘어, 남겨진 이들의 삶까지 어루만지는 진정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명 위기에 놓인 김수아의 엄마(조인)를 위해 망자의 각막 기증 절차를 대리하며 슬픔을 희망으로 바꾸어 놓았고, 전상호가 미완의 연구를 이어가 치료제를 완성하도록 도왔다.

신이랑으로 하여금 남겨진 가족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전달할 수 있게 된 것. 죽은 사람의 억울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산 사람에게 그 진심을 배달하는 신이랑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 이상의 울림을 안기고 있다.

▲ 입소문 부르는 열연, 시청자 사로잡았다…장나라 넘어 20% 노릴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러한 진정성 있는 연기는 시청률 뿐 아니라 OTT 플랫폼에서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DB


공개 첫 주였던 3월 9일~15일 주간 당시 180만 시청수, 400만 시청 시간으로 글로벌 TV부문 비영어 순위 7위, 전체 17위를 기록했던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매주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청률이 매주 상승하는 것과 비례해서 3월 16일~22일 주간에는 240만 시청수, 1070만 시청 시간으로 글로벌 5위, 전체 15위로 순위가 올랐고, 3월 23일~29일 주간에는 시청수가 200만으로 줄었지만 시청 시간이 1320만 시간으로 늘어나 글로벌 4위, 전체 14위로 순위가 올랐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입소문까지 타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높은 시청률을 기대할 만한 상황이다.

올해 SBS 금토드라마의 출발을 알렸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시청률 면에서 부진하고 넷플릭스에서도 순위가 갈수록 것과는 대조를 이루는 가운데, 과연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굿파트너'의 17.7% 시청률 기록을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스튜디오S, 몽작소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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