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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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하이브에 SM 주식 판 지 벌써 3년…'경업금지 해제' 후 국내 무대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24 17:50

이수만
이수만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총괄 프로듀서이자 현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 이수만이 '경업금지' 해제 후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A2O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지난 23일 첫 공개 오디션 'A2O ZALPHA AUDI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수만이 직접 기획 및 총괄하는 프로젝트이자, 국내에서의 첫 공식 행보다.

이수만은 지난 2023년 SM의 경영권 분쟁 당시 자신이 보유한 주식 14.8%를 하이브에 매각했다. 이때 이수만은 3년간 경업 금지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맺었다.
 
경업금지는 주식이나 사업을 매각한 사람이 동일 업종 사업을 일정 기간 못하게 하는 조항이다. 이수만은 이 기간 동안 한국을 떠나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개인 회사 블루밍 그레이스를 통해 소속사 A2O엔터테인먼트 설립했다.

국내에서 3년간 음반을 프로듀싱하지 않았던 이수만은 중국계 멤버로 구성된 A2O MAY를 선보이는 등 활발히 프로듀서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이수만
이수만


이수만의 경업금지 조항은 지난달 말 해제됐다. 오디션 개최로 국내 가요계 복귀를 공식화한 이수만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SM 경영권 분쟁 당시, 엔터업계 라이벌이던 하이브에 지분을 매각했던 것이 큰 충격을 안긴 바다. 당시 SM 평직원 협의체는 "이수만이 SM과 핑크블러드(SM 팬의 별칭)를 버리고 도망쳤지만, 우리는 서울숲에 남아 SM과 핑크블러드를 지킬 것"이라며 성명을 내기도 했다.

K팝 팬들도 충격을 받았다. H.O.T.와 S.E.S.,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 NCT 등을 배출한 '아이돌 명가'답게 SM의 팬들은 '내리사랑'으로 높은 충성도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팽팽하던 인수전 속, 오랜 시간 SM을 지지하던 팬들은 창립자의 선택에 실망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더욱이 SM도 새 보이그룹 데뷔를 준비 중으로, 연습생팀 SMTR25를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번에도 괜찮게 나올 듯", "SM도 그룹 나온다던데 궁금하네", "회사 SM과 사람 SM의 대결", "로테이션 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요란했던 시간을 지나 어느덧 3년이 흘렀다. K팝 아이돌 시스템을 정착시킨 인물인 만큼, 이수만이 국내 가요계에서 또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주목되는 상황. 그룹 소녀시대 써니, 유영진 프로듀서 등도 이수만 사단에 합류하면서, 이수만의 행보과 새 그룹 제작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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