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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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70억' 손흥민, 7G 무득점 대형 사고!…순식간에 '먹튀' 전락하나→원톱 자리도 빼앗겨

기사입력 2026.03.15 21:02 / 기사수정 2026.03.16 09:0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이 LAFC 에이스에서 순식간에 '먹튀'로 전락할 위기다.

2026시즌 개막 후 필드골을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부진하고 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시티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4라운드 맞대결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71분만에 교체로 물러났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원톱이 아닌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5분 드니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 벽에 막혀 득점 기회를 놓쳤다.



경기 내내 상대 수비 집중 견제에 시달리며 볼 배급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손흥민은 후반 25분 아민 부드로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손흥민이 빠지자 LAFC의 공격이 살아났다. 미드필더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후반 28분과 36분 연속골을 넣으면서 LAFC의 2-0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LAFC는 개막 후 무실점 4전 전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리그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번 시즌 필드골 0골 수모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중반 2650만 달러(약 397억원)로 MLS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13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치며 1120만 달러(약 168억원) 수준의 연봉값을 해냈다.

결과적으로 LAFC가 들어올린 트로피는 없었지만 손흥민의 경기력과 영향력이 기대이상이었기 때문에 2026시즌 LAFC가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골 침묵이 길어지면서 연봉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공식전 6경기 동안 필드골을 단 하나도 신고하지 못하고 있고, 전체적인 경기력인 눈에 띄게 저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 내 최고 연봉자임에도 불구하고 결정적 순간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의 존재가 오히려 팀 공격 템포를 늦추고 있는 듯한 느낌도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1992년생으로 33세인 손흥민이 나이에 따른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정작 LAFC는 개막 4연승을 달리며 초반 일정을 순조롭게 돌파하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 개인 퍼포먼스는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LAFC가 좋은 성적을 거두더라도 손흥민의 지분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도 필드골을 신고하지 못할 경우 손흥민을 향한 현지 언론과 팬들의 비난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 연봉값을 하지 못하고 '먹튀' 평가를 듣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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