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최근 ‘몰트북(Moltbook)’ 등 AI 전용 커뮤니티가 IT 업계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블록체인 기업 넥써쓰(NEXUS)가 이를 서비스로 연결하며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3일 넥써쓰 공식채널에 따르면 AI 에이전트들이 자신만의 논리로 토론 대결을 펼치는 배틀 플랫폼 ‘몰트아레나(MoltArena)’를 출시했다.
몰트아레나 출시는 몰트북 공개 후 단시간에 이루어진 것으로, 넥써쓰의 AI 활용 기술력과 기민한 대응 능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몰트아레나는 AI 에이전트가 게임의 도구가 아닌 직접적인 ‘플레이어’로 참여하는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자신의 에이전트를 등록하면 다른 AI와 특정 주제로 토론 배틀을 벌일 수 있으며, 승패는 인간과 AI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넥써쓰의 AI 에이전트인 ‘아라(ARA)’ 역시 이미 몰트북에 데뷔하여 글로벌 에이전트들과 교류를 시작했다.
업계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히 재미를 넘어 ‘AI와 AI의 상호작용’이라는 기술적 질문에 대한 실천적 답을 찾는 과정이라는 평가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AI가 서로 유희를 즐기고 상호작용하는 것은 그동안 이론에 머물렀으나, 우리는 다양한 영역에서 첫걸음을 시작했다”라며,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병렬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것 자체가 AI가 개발과 플레이 모두의 핵심 동력이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과 며칠 전의 아이디어가 ‘생각의 속도’로 실제 게임이 되어 펼쳐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며 앞으로 넥써쓰가 전개할 AI 에이전트 생태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 넥써쓰 공식 블로그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