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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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처방' 토일 시청률 전체 1위…주말 안방 사로잡았다

기사입력 2026.02.03 15: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방영 첫 주부터 토일 시청률 전체 1위에 등극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8시 첫 방송 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1, 2회에서는 30년 철천지원수인 공씨 집안과 양씨 집안의 대환장 서막이 오르며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한 인물들의 관계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일요일 2049 전체 1위 차지하며 화제성 입증

많은 이들의 기대 속 포문을 연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첫 회 시청률 15.5%(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로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며,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7.4%(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 본격적인 상승세를 시작했다. 또한 양은빈(윤서아 분)이 한의원 리뉴얼 오픈 홍보 동영상을 촬영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9.7%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일 방송된 전체 방송에서 1위에 오르며 전통적인 주말극 시청층인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의 취향까지 완벽히 저격했다. 특히 탄탄한 서사와 캐릭터 관계성, 배우들의 열연이 맞물리며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진세연X박기웅, 각시탈 이후 재회에 기대감 폭발
진세연과 박기웅의 재회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역대급 방송사고로 좌절한 공주아(진세연 분)와 아르헨티나에서 귀국한 양현빈(박기웅 분)의 첫 만남은 유쾌하면서도 묘한 설렘을 안겼다. 진세연은 예기치 못한 시련 앞에서 과거의 상처를 털어놓으며 여운을 남기다가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공주아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박기웅 역시 애틋한 첫사랑 공주아를 먼저 알아보고 아련한 눈빛을 보내는 등 양현빈의 서사를 밀도 높은 연기로 담아내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특히 2회 방송 말미,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은 완벽한 비주얼 케미와 더불어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14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만난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은 ‘역시 믿고 보는 조합’이라는 찬사를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유호정X김승수 vs 김형묵X소이현, 극과 극 부부 케미의 정점

주말극의 묘미인 부부들의 서사도 빛났다. 먼저 유호정과 김승수는 ‘애증의 부부’ 케미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다. 유호정은 ‘사랑 전도사’라는 화려한 타이틀 뒤에 가려진 아내이자 엄마 한성미 역의 고뇌를 절제된 감정과 연기로 소화하며 극의 품격을 높였다. 김승수 역시 환자들에게는 누구보다 소탈하지만 가족들에게는 무심한 공정한을 디테일한 생활 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여기에 김미숙은 며느리의 상처를 보듬는 나선해 캐릭터의 자애로운 카리스마를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았다.

이에 맞서는 양씨 집안 부부 김형묵과 소이현은 극의 재미를 책임지는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위치 추적까지 동원해 아내를 감시하는 양동익(김형묵 분)과 ‘돌산 갓김치 아가씨’ 출신다운 화끈한 매력의 차세리(소이현 분)는 등장마다 활기를 책임졌다. 김형묵과 소이현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성하며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주진모는 묵직한 존재감 속에 몰래 주전부리를 즐기는 양선출 역의 반전 매력을 완벽히 그려내며 베테랑 배우의 여유로운 연기력을 과시,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첫 방송부터 스토리,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균형감 있게 펼쳐지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원수로 얽힌 두 집안의 인연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3회는 오는 7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 = KBS2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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