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준엽 서희원 부부 / 이주실 프로필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대만 배우 故 서희원과 원로 배우 故 이주실이 나란히 1주기를 맞았다.
고(故) 서희원은 지난해 2월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앞서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교제했으나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얻은 뒤 2021년 이혼했다.
그러던 중 서희원은 2022년, 구준엽과 20여년 만에 재회하며 첫사랑을 다시 이룬 영화 같은 스토리로 양국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다. 재회 후 불과 3년 만에 서희원이 사망하면서 구준엽은 갑작스럽게 아내를 떠나보내야 했다.
구준엽은 현재까지도 고인의 묘지를 자주 찾으며 깊은 슬픔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아내를 잃은 뒤 체중이 14kg 이상 줄었다는 소식까지 알려지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한편, 원로 배우 故 이주실 또한 같은 날인 지난해 2월 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故 이주실은 지난 1964년 데뷔해 '미세스 캅', '구해줘2', '경이로운 소문 시즌1',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24년에는 세계적인 화제작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황준호(위하준 분)의 어머니 박말순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고인은 지난 1993년 유방암 판정을 받은 뒤 무려 13년간의 투병 끝에 건강을 회복한 바 있다. 당시에도 그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연기 활동을 멈추지 않는 강한 의지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그러나 이후 위암 진단을 받은 뒤, 짧은 투병을 이어가다 끝내 눈을 감았다.
각기 다른 무대에서 사랑을 받아온 두 배우가 공교롭게도 같은 날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은 팬들에게 더욱 깊은 슬픔과 먹먹함을 남기고 있다. 1주기를 맞은 현재까지도 추모의 물결은 계속되고 있다.
사진=故 이주실 프로필, 故 서희원, 구준엽, SNS,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