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3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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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드리' 권혁규 행선지, 벨기에 아닌 독일…2부 카를스루에 합류 유력

기사입력 2026.01.31 17:27 / 기사수정 2026.01.31 17:2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K-로드리'로 불렸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권혁규가 행선지를 독일로 바꿨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는 31일(한국시간) 낭트의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면서 권혁규가 벨기에 이적이 무산된 뒤, 독일 2부리그로 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권혁규에 대해 "베스테를로보다 카를스루에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른 행선지를 제시했다. 

레키프는 앞서 권혁규의 베스테를로행을 보도했었다. 

지난 29일 매체는 "한국인 미드필더 권혁규가 12월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그는 베스테를로 합류에 근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단 이틀 만에 권혁규의 행선지가 돌연 카를스루에로 바뀌었다. 

카를스루에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2(2부) 9위에 위치한 구단으로 1894년 창단해 올해 129주년을 맞은 역사가 깊은 구단이다. 과거 박정빈(2013~2015), 최경록(2018~2023)이 몸 담았던 곳이기도 하다. 

권혁규는 지난해 여름 낭트로 이적하며 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다.



2001년생 부산 출생인 권혁규는 부산아이파크 유소년팀을 꾸준히 거친 뒤 2019년 준프로 계약을 통해 프로로 입단했다.

이후 김천 상무를 통해 군대를 다녀와 빠르게 유럽 진출을 도모한 권혁규는 2023년 여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첫 도전은 쉽지 않았다.

셀틱에서 자리 잡지 못한 권혁규는 세인트 미렌, 하이버니언 임대를 거치며 유럽 무대 적응기를 거쳤다. 그러다 권혁규는 새 도전을 위해 지난해 여름 낭트 이적을 선택했다. 

변화가 컸던 낭트에서 2025-2026시즌을 시작한 권혁규는 시즌 초반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다. 리그1 12경기 중 9경기를 선발로 출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낭트가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을 경질하고 모로코 출신 아흐메드 칸타리 감독을 선임하면서 그의 자리는 점차 사라졌다.



12월 초 랭스와의 15라운드 홈 경기 선발 출장 이후, 권혁규는 자취를 감췄고 휴식기 이후 아예 명단에서 제외돼 이적을 준비했다. 

권혁규는 국가대표로도 성장을 기대하는 자원이기 때문에 꾸준한 출전이 필요하다. 권혁규는 지난해 11월 가나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독일 2부리그지만, 새로운 곳에서 권혁규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낭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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