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쿠키런: 킹덤'이 아트 컬래버 전시를 선보인다.
23일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 프로젝트 특별전 – 위대한 왕국의 유산'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4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한국 전통 예술로 재해석한 아트 컬래버 작품 1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 분야 전통 공예 장인들이 참여해 '쿠키런' 캐릭터를 작품화했다. 참여 작가와 작품 주제는 ▲허무: 채승웅(샌드아트) ▲결의: 손대현(나전칠기 명장) ▲파괴: 박상진(분청사기장) ▲풍요: 김기호(금박장) ▲거짓: 신정철(전통 탈 숙련 기술 전승자) ▲진리: 박명옥(한지 조각가) ▲나태: 최정인(자수장) ▲열정: 이재만(화각장) ▲침묵: 김영조(낙화장) ▲자유: 전영일(전통 등 숙련 기술 전승자)이다.
전시는 아라아트센터 지하 4층부터 지상 1층까지 약 860평 공간, 총 6개 전시실에서 운영된다. 제1전시실부터 제5전시실은 각각 정반대되는 삶의 태도를 가진 한 쌍의 캐릭터들이 대비되도록 배치해 의지, 역사, 지식, 행복, 연대 등 다섯 가지 가치를 전달한다.
마지막 제6전시실은 '어울림'과 '해원' 공간으로 나뉜다. 관람객은 자신이 그린 쿠키가 민화 속을 움직이는 체험형 콘텐츠와 관람객 간 교감을 유도하는 미디어 아트를 즐길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엔에이유(Nerdy Artist Union)'와도 협업했다. 이에 미디어 아트를 통해 전시실별 주제의 의미를 시청각적으로 전달한다. 관람객은 입장 시 제공되는 NFC 팔찌를 태그해 빛, 영상, 소리 등 미디어 아트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오디오 도슨트도 준비했다. 오디오 도슨트에는 남도형, 강수진, 김승준, 정미숙 등 최정상 성우 13명이 참여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장인과의 만남'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에는 참여 장인들의 비하인드를 듣는 토크 프로그램과 화각 선캐처, 자수 손수건 등을 직접 제작해보는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연계한 'K-굿즈' 11개 업체(미미달, 퍼민, 플레이백 등)와 협업 상품도 판매한다. 또한, 전통문화 콘셉트의 복주머니, 무드등, 키보드 등을 비롯해 장인이 직접 제작하는 스페셜 굿즈, 전시 자체 기획 상품(자개 키링, 머그컵, 엽서 등)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전 세계 누적 이용자 3억 명을 보유한 '쿠키런' IP를 문화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가유산청과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사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전통문화와 전승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IP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