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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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2' 천상현 셰프 "폐암 투병? 건강 괜찮아…걱정할 정도 아니다"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6.01.25 07:30


천상현 셰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천상현 셰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흑백요리사2' 천상현 셰프가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중식당 천상현의 천상에서 천상현 셰프를 만났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생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 출연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그는 홈쇼핑 스케줄 소화 전, 자신이 운영 중인 식당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천상현은 신라호에서 중식 요리를 시작, 후덕죽 셰프 아래서 배움을 이어오다 1998년 청와대에 입성해 무려 20여년간 대통령 다섯 명의 식사를 책임졌다. 문재인 대통령 시절까지 청와대에서 일하다 퇴직, 현재는 중식당과 한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경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천상현은 '흑백요리사1' 당시부터 출연 제안을 받았다. 이에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했으나, 앞서 완치됐던 폐암이 재발하면서 고사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시즌1 때 출연을 하기로 했는데 암이 재발했다. 수술 날짜를 잡아야 해서 양해를 구했다. 오픈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 '흑백요리사' 제작진은 알고 있었다"면서 "그 후에 시즌1에 합류하지 못한 게 아쉽더라. 그러다 '푹 쉬면 다행이야'에 나갔더니 '흑백요리사' 작가님이 전화가 왔다. '건강 괜찮아졌냐'고, '시즌2는 같이 해주시는 거죠?'라고 해서 합류한 것"이라고 말했다.

천상현의 암 투병 사실은 최근 알려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그는 현재 건강 상태가 좋다는 점을 강조해 달라 부탁했다. "건강이 좋다. 추적 관찰을 하는 중이다. 의사 선생님도 아주 좋다고 하시고. 걱정할 그건 아니"라면서 "하루에 하나씩 표적치료제를 먹으면서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웨이트 트레이닝을 2년째 하고 있다. 그게 도움이 된다. 술, 담배 이런 것 안 하고 좋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으려고 한다"며 "제작진이 식사를 준비해줬지만 몸이 그렇다 보니 '흑백요리사2' 촬영 때는 도시락을 따로 싸가서 먹기도 했다"는 말로 컨디션은 좋지만, 건강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흑백요리사' 출연 결심 계기도 전했다. 일찍이 시즌1 때부터 출연을 하기로 했었던 천상현. 그는 "시즌1을 봤고 시즌2를 했지만 시즌1을 보고 '나랑 좀 맞겠구나' 싶었다. 제가 전공은 중국요리이지만 한식도 한다"면서 "청와대에서 일하면 순간적인 재치라고 표현해야 하나, 갑자기 한식 요리사가 닭을 튀겨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그게 최적화가 돼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잘만 하면 나랑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 고민은 안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어떻게 보면 20년 4개월 동안 긴장 속에 음식을 했다. 호텔과 달리 청와대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을 똑같은 사람이 먹지 않나. 그런 데서 많이 단련이 됐기 때문에 최적화되지 않았을까 싶었다"더니 "근데 시즌2는 예상에 맞는 게 하나도 없었다. 제작진이 존경스러울 정도였다. 가장 큰 백미는 테이블이 돌아가는 거. 진짜 상상도 못했다. 똑같은 양을 더 사라길래 '인서트 찍으려고 하나'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제작진이 대단한 것 같다"고 자신이 느낀 반전을 설명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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