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형사들의 수다'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일본을 충격에 빠뜨린 여성 사형수의 범행과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진실 공방의 실체를 파헤친다.
23일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2 (이하 '형수다2')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강윤석 형사와 김남일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강윤석 형사가 준비한 안대를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안정환, 김남일에 씌운 채 ‘특정 음식’을 맛보게 하면서 시작된다. 이들은 음식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다. 이 음식은 이후 소개될 사건과의 연관성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건은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 인근 대교 아래에서 발견된 엄마와 4살 딸의 시신에서 출발한다. 엄마는 대교로 가기 전, 자신의 집으로 구급대를 불러 16살 첫째 딸이 검은색 핏덩이를 토하고 의식도 없다며 신고했다.
딸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고, 몸 곳곳에 멍 자국이 발견돼 장기간 폭행 정황이 의심됐다.
사망한 엄마는 재혼한 상태로 초혼 당시 시댁에서 '사형수의 딸'이라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했지만 이를 무릅쓰고 결혼해 첫째 딸을 낳았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고, 결국 이혼한 뒤 재혼을 했다.
첫째 딸은 둘째가 태어난 뒤 학교까지 그만 뒀으며, "우리 엄마가 나를 미워해"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이 일본 전역에 보도되자, 사망한 여성의 아버지는 "부모 때문에 인생이 엉망이 된 아이"라며 딸의 결백을 주장했다.

사진= '형사들의 수다'
사형수는 바로 사망한 여성의 어머니 하야시 마스미였다. 그녀는 1998년, 오사카에서 떨어진 와카야마 지역 여름 축제에서 발생한 대규모 독극물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됐다. 당시 축제장에서 '이 음식'을 섭취한 이들이 구토를 하거나 심장 통증을 호소하고 마비 증상까지 보였다.
어른과 아이를 포함해 67명이 응급실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다. 부검 결과 피해자들에게서는 치사량을 훌쩍 넘는 비소가 검출됐다.
수사 과정에서 하야시 마스미가 문제의 음식이 놓여 있던 장소를 혼자 지키고 있었다는 목격담과 그녀가 들고 있던 종이컵과 머리카락에서 비소가 검출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 부부의 자택에서 다량의 비소가 발견되며 의혹은 더욱 짙어졌다.

사진= '형사들의 수다'
일본 언론은 연일 이 사건을 보도했고, 남편 회사 직원들의 의문사와 수십억 원의 보험금을 마스미가 수령하는 등 수상쩍은 일들이 벌어지며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끝나지 않은 진실 공방을 두고 안정환은 "무엇이 진실일까?"라며 의문을 던지고, 김남일 역시 "이 사건이 어떻게 될까?"라며 궁금증을 드러낸다. 일본 사회를 뒤흔든 무차별 독극물 살인사건과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혹의 실체는 23일 오후 7시 유튜브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형사들의 수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