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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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상, '박나래·조진웅 논란'에 대중 저격…"악마화 지나쳐, 이건 마녀사냥" (프로듀썰)

기사입력 2026.01.23 09:15 / 기사수정 2026.01.23 09:15

엑스포츠뉴스DB 윤일상
엑스포츠뉴스DB 윤일상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프로듀서 윤일상이 연예계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이를 소비하는 대중의 태도에 대해 소신 있는 목소리를 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 iLSang TV'에는 '35년 동종 업계 작곡가가 본 연예계 비하인드 또 말아왔다! l 프로듀썰 윤일상 EP.27 혼썰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일상은 제작진이 "연예계에서 사건사고가 많이 터지지 않냐"고 묻자 "안타깝다"고 답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이어 "동종 업계 종사자로서 조진웅 씨, 박나래 씨 이런 사건 보실 때마다 어떤 생각이 드시냐"고 질문했고, 윤일상은 "굳이 연예계가 아니라도 하더라도 확실한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지켜볼 수 없나? 피해 본 사람이 너무 많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그는 충분한 검증 없이 정보가 소비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자기가 노력하지 않고, 공부하지 않고 얻은 지식을 너무 맹신한다"고 꼬집었다.

'프로듀썰 윤일상 iLSang TV' 캡처
'프로듀썰 윤일상 iLSang TV' 캡처


이데올로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윤일상은 "이데올로기는 이념적 지향점이지 않냐. 나는 이데올로기가 있냐 없냐에 따라서 지식인을 판가름을 한다고 생각한다. 지식인이라면 이데올로기가 있어야 된다. 난 나랑 달라도 인정한다. 근데 전제 조건은 학습을 해야 된다"며 "그냥 가짜 뉴스 보거나, 어디 교회 가서 얘기 듣거나, 누구 얘기 듣는 거는 아니다. 실제로 공부를 해 오고 다 했더니 '나는 이런 이데올로기가 맞아'라는 걸 학습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연예인을 둘러싼 각종 논란 이후 대중의 반응에 대해서도 날 선 시선을 보냈다.

그는 "지금은 연예인들이 누가 뭘 했다고 하면 보지도 않고 빠르게 악마화시킨다. 이게 마치 습관 같다. 너무 지나치다"며 "나한테 댓글 다는 거 보면 '이 사람, 실제로 앞에서도 이렇게 얘기할 수 있나? 남이 잘못되면 뭐가 좋을까?'라는 안타까움이 있다. 이미지 좋았던 사람 내려가면 '잘됐다'는 댓글을 쓴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런 마음을 안 가진다. 그래서 내가 상식선에서 생각을 해보자는 것"이라고 짚었다.

'프로듀썰 윤일상 iLSang TV'
'프로듀썰 윤일상 iLSang TV'


끝으로 그는 사실 확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윤일상은 "누가 뭐했다고 하면 달려든다는 것이 안타깝다. 양쪽 얘기를 다 들어보고 대중 앞에 서기에 자격적으로 부족하겠다면 본인이 결정을 하게끔 유도해 줘야 된다. 이건 마녀사냥이다. 특정 인물을 두고 하는 얘기는 아니다. 많은 스타들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며 의혹이 제기됐다는 이유만으로 즉각적인 단죄부터 이뤄지는 현재의 분위기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배우 조진웅은 소년범 이력 등 전과를 모두 인정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방송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에 이어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프로듀썰 윤일상 iLSang TV'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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