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겨울을 물들인 붉은 동백꽃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독보적인 드레스 자태로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5 APAN STAR AWARDS)'가 열렸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아이유는 마치 봄의 여신이 강림한 듯한 드레스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깨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낸 오프숄더 디자인이 아이유의 가녀린 어깨선과 맑은 피부톤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히 우아한 A라인 실루엣의 화이트 롱 드레스 전면을 장식한 붉은 꽃 장식이 포인트였다. 상체 부분에 집중된 풍성한 꽃 장식은 아래로 내려올수록 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주어 몽환적이면서도 생기 넘치는 무드를 자아냈다. 

반머리 묶음으로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흑발의 생머리가 청초함을 더했고, 드레스의 꽃 장식과 톤을 맞춘 레드 립으로 포인트를 주어 전체적인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아이유는 내년 상반기 공개되는 MBC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