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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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았던 일 잊고"…'1박2일', 하차 조세호와 한 해 마무리, 편집 없이 '뭉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9 10:21 / 기사수정 2025.12.29 10:21

KBS 2TV '1박2일' 시즌4 조세호.
KBS 2TV '1박2일' 시즌4 조세호.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1박 2일' 시즌4에서 조세호가 하차한 가운데, 5인 체제 예고편이 첫 공개됐다.

28일 방송한 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말미에는 조세호가 하차한 후 5인 체제로 거듭난 멤버들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경남 남해로 떠난 '1박2일' 멤버들은 '고생 정산 레이스'를 통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른 새벽부터 금산의 정상 보리암에 함께 모여 일출을 기다린 것.



해가 뜨기를 바리며 장난을 치기 시작한 멤버들의 기다림 끝에 해가 떴고, 멤버들은 "(해가) 진짜 빨리 올라온다"며 연신 감탄했다. 조세호도 "안 담긴다"며 직접 눈으로 일출을 보며 뭉클함을 표했다.

이어 김종민은 "2026년이 밝습니다"라며 새해를 언급했고, 멤버들도 진심을 담아 기도했다. 



김종민은 "이런 구절이 생각난다. 우리 이제 지난 일들 모두 잊어버려요. 안 좋았던 일들 다 잊어버리시고 2026년 새해 맞이하시며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1박2일'이 응원한다. 행복하세요"라며 시청자에게 올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화면에는 멤버들이 함께했던 2025년이 차례로 담겼고, 조세호 또한 편집 없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2026년도 열심히 달리겠다", "건강하세요"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새해를 맞아 2026년 신년계획 특집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은 조세호 하차 후 진행된 첫 촬영으로 김종민, 문세윤, 이준, 딘딘, 유선호가 활약을 예고해 '1박 2일'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조세호는 최근 조폭 연루설에 휘말린 후 출연 중인 예능에서 하차를 선언했다.

지난 9일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 및 금품 수수 의혹에 휘말리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예전부터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그전에 몰랐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 그럴 때마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듣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공영방송인 KBS 2TV '1박 2일'에서는 자진하차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작년에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며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깊이 느끼고 있다"며 "그럼에도 제가 책임져야 할 가족을 위해 사실이 아닌 부분들에 대해서는 필요한 절차를 통해 바로잡을 계획"이라고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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