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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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최태웅, 유명 유튜버 학폭 가해자?…"허위사실, 영상 삭제하길" [전문]

기사입력 2025.12.24 15:19 / 기사수정 2025.12.24 15:19

사진 = 최태웅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나름TV'
사진 = 최태웅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나름TV'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최태웅이 학교폭력 의혹을 반박했다. 

24일 최태웅은 개인 채널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해당 의혹은 명백한 하위사실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학창 시절 유튜버 '나름TV'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행위를 한 사실이 없으며,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가한 사실 또한 전혀 없다"고 밝혔다.

최근 26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엄마가 된 나름이 (나름TV)' 운영자는 자신의 채널에 '내 안티카페까지 만든 학폭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포스터를 함께 게재한 '나름TV'는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내 학폭 가해자 중 한 명"이라며 "10살이 정말 영악했다"라고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나름TV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분위기, 대화 내용이 다 기억 난다"고 털어놓으며, 이후 가해자에게 연락했지만 무시당했다고 알렸다.  

끝으로 나름TV는 "걔가 망하고 그러길 바라진 않는다.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다'고 사과 한마디 해주면 좋겠다. 나 또한 '맞아 우린 그때 정말 어렸어'라고 말하며, 웃으며 널 응원하고 싶으니"라고 덧붙였다.

사진 = 최태웅 인스타그램, 입장문 전문
사진 = 최태웅 인스타그램, 입장문 전문


그러나 이날 최태웅 측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권리 침해에 대하여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나아갔음을 알려드리며, 현재 게시되어 있는 관련 영상 및 게시물은 즉각 삭제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하 최태웅 측 입장 전문.

최태웅 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온입니다.

최근 유튜버 '나름TV'는 인스타그램과 틱톡 계정을 통하여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탈락한 뒤 데뷔한 아이돌이 초등학교 4학년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취지의 영상을 게시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그 당사자가 최태웅 님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의혹은 명백한 하위사실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최태웅 님은 학창 시절 유튜버 '나름TV'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행위를 한 사실이 없으며,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가한 사실 또한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영상 게시 이후 후속 보도가 이어지고, 최태웅 님의 SNS 계정 등에는 관련 악성 댓글이 다수 게시되는 등 근거 없는 루머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며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법무법인 화온은 최태웅 님을 대리하여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권리 침해에 대하여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나아갔음을 알려드리며, 현재 게시되어 있는 관련 영상 및 게시물은 즉각 삭제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성 내용의 확산으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최태웅, 유튜브 채널 '나름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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