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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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청룡영화상' 최초 부부 공동수상 속내…"♥손예진 연기 갈증 有, 내가 더 행복" (요정재형)

기사입력 2025.12.21 18:10 / 기사수정 2025.12.21 18:10

장주원 기자
사진= 유튜브 '요정재형'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요정재형'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현빈이 최근 '청룡영화상' 시상식 최초 부부 동반 주연상 수상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옷 젖듯이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진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재형은 게스트 현빈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형은 최근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현빈과 현빈의 아내 손예진이 시상식 사상 최초로 부부 동반 주연상을 수상한 경사를 언급했다.

사진= 유튜브 '요정재형'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요정재형' 영상 캡처


현빈은 "와이프가 호명되는 순간 더 기뻤던 것 같다. 우연치 않게 둘 다 결혼한 뒤 첫 작품이었다"고 밝히며 "저는 결혼하고, 아들 우진이가 태어나고 바로 '하얼빈'을 촬영했는데, 와이프는 저보다 훨씬 공백기가 길고 연기에 대한 갈증도 많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유튜브 '요정재형'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요정재형' 영상 캡처


이어 현빈은 "그게 좋은 상으로 연결되니까 기분이 좋은 게 있더라. 저를 보면서 얼마나 연기를 하고 싶었겠냐. 배우로 자기 필모를 꾸준하게 쌓아오던 사람이 가장 오랜 시간 공백기가 있으니까 제가 힘들어 보이면서도 '연기를 하고 싶다'라는 게 분명이 있었을 거다"라며 결혼과 육아로 인해 공백기를 가진 손예진의 마음을 헤아렸다.

사진= 유튜브 '요정재형'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요정재형' 영상 캡처


현빈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니 제가 기분이 더 좋았다"며 기쁨을 드러냈고, 정재형은 "막상 결혼하고 작품을 하고 상을 받았다고 해도, 누군가가 의미를 이야기해 주지 않으면 지나갈 수 있는데 남편이 그걸 챙겨 주고 좋아해 주면 행복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현빈은 2022년 손예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사진= 유튜브 '요정재형'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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