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핑계고 시상식'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송은이, 이광수, 이병헌을 꺾고 최우수상을 받았다.
21일 오전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제3회 핑계고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상 후보로 송은이, 이광수, 이병헌, 이효리가 후보로 등장했고, 현장에 있는 송은이와 이광수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
양세찬과 이동욱은 이광수의 '얼빡샷'을 찍기 시작했고, 양세찬은 "이번에 받으면 3개째"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이광수 역시 "이미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았는데 긴장된다"며 설렘을 드러냈고, 후보 공개 당시 잠시 화장실을 다녀왔던 송은이 또한 "지금 손이 깨끗하다. 이 손에 (상을) 채워주시면 한번 받아보겠다"라고 욕심을 보였다.
그러나 최우수상은 이효리의 품에 안겼다.

이효리, '제3회 핑계고 시상식' 최우수상 수상
영상을 통해 등장한 이효리는 "최근에 상을 받은 게 없었는데 '핑계고'에서 상을 주셨다. 오랜만에 연말에 상 받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효리는 "재석이 오빠 만나서 이런저런 편안한 이야기 나누고, 현희랑 이쓴 부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우리 제작진 여러분 한 해 동안 또 많은 분들 모시고 속 깊은 이야기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재석 오빠도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며 내년에는 대상을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혀 웃음을 더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