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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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조진웅, '두번째 시그널' 공개하나 "시간 걸리더라도 방안 찾을 것" (공식)[전문]

기사입력 2025.12.19 15:19 / 기사수정 2025.12.19 15:37

tvN 드라마 '시그널'. 엑스포츠뉴스 DB.
tvN 드라마 '시그널'.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조진웅의 은퇴로 공개 불투명 위기를 맞이한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 측이 입장을 밝혔다.

19일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측은 "'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이다.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작품에 대해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고 밝힌 드라마 측은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시그널'의 후속 '두번째 시그널'은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이미 촬영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조진웅을 비롯해 김혜수, 이제훈 등 시리즈 주인공들이 다시 한 번 뭉쳤으나, 조진웅의 전과 과거로 인해 공개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조진웅 측은 소년범 의혹 논란이 불거지자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다.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통해 전과를 인정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다"며 각종 폭행, 음주운전 전과에 대해서도 인정한 조진웅은 범죄 의혹 일부 인정 후 배우 은퇴를 선언했다.

이하 '두번째 시그널' 측 입장 전문.

'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입니다.

'두번째 시그널'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작품입니다.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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