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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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위암·"피투성이" 패혈증 극복했더니…N번째 '사망설', "못 잡는다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8 07:35

엑스포츠뉴스 DB - 김태원
엑스포츠뉴스 DB - 김태원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밴드 부활의 김태원이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을 언급하며 건강 상태를 알렸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태원은 "유튜브에서 정기적으로 나를 다루는데 좀 세다. 내가 죽었다고 하더라"라고 지속적인 사망설을 언급했다.

해당 영상의 실제 썸네일에는 김태원의 영정사진, 장례식장에서 울고 있는 지인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어 김태원은 "사람들은 울고 있고, 처음엔 넘어갔다. 그런데 가족들도 놀라니까 사이버수사대에 물어봤더니 못 잡는다고 하더라"며 털어놨다.  

이에 김태원과 동네 주민인 김구라는 "제가 자주 가는 빵집 사장님을 통해서 소식을 듣고 있다. 저 형이 교정 때문에 발음이 안 좋게 들려서 그렇지 건강에 문제가 없다. 그리고 생각보다 장사"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실제로 김태원은 암과 패혈증을 겪은 바 있다. 그는 과거에 큰 사랑을 받은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진행한 건강검진으로 위암을 발견해 투병했다.

이후 두 번의 패혈증을 겪은 김태원은 후각은 잃었으며, 시각뿐만 아니라 절대 음감마저 많이 손상됐다는 건강상태를 지난해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고백했다. 

채널A '4인용식탁' 방송 화면
채널A '4인용식탁' 방송 화면


패혈증 투병 당시 다음날 스케줄을 위해 김태원의 집을 방문한 매니저는 집 안이 온통 피였다는 아찔한 상황을 전했다.

현재 술을 완전히 끊은 상태인 김태원은 아내 덕분에 금주를 결심했다고 밝히면서 "아내 때문에 산 걸 수도 있다. (아내가) 없었다면 40살까지도 못 갔을 것 같다. 아내는 내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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