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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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 나비, 술 마시는 ♥조성환 찾으러 단골집 수색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5.12.08 23:52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나비가 둘째를 임신한 몸으로 예고도 없이 술을 마시고 있는 남편 조성환 수색에 나섰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데뷔18년 차를 맞이한 가수 나비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나비의 남편 조성환은 "축구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 엘리트 초중고 축구코치를 하다가 지금은 제가 직접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3년차에 접어들었다. 유치부, 초등부, 취미반, 선수반을 가르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성환은 100평 규모의 축구교실과 250명 회원을 자랑했고, 나비는 "이제 3년차인데 회원이 250명 정도면 정말 빨리 자리를 잡은 거라고 하더라"고 했다. 

나비는 축구교실을 열심히 운영하면서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남편 조성환을 이해하면서도 아침시간만큼은 첫째 아들을 위해 시간을 잠깐이라도 내서 육아를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나비는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라고. 

나비는 조성환에게 "조기축구회를 4개를 하고 있지않냐. 몸은 집에 있지만 정신은 다른 곳에 가있다. 축구만 하고 바로 들어오면 모르겠는데, 술까지 마시지 않냐"고 답답해했다. 




하지만 그날 조성환은 또 퇴근 후에 바로 집에 오지 않았다. 조성환은 나비의 전화를 받고 "회의 중"이라는 말만 하고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었다. 나비는 시끌벅적했던 수화기 너머 분위기에 회의 중이라는 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렸다. 

나비는 "전날에도 밤 12시 넘어서 들어왔다. 설명도 없이 늦는거다. 전화도 끊어버리고. 남편이 가는 곳이 뻔하다. 매번 만나는 고정 멤버들이 있다. 오늘은 결판을 짓고 싶어서 엄마한테 첫째를 부탁하고 찾으러 갔다"면서 남편 수색에 나섰다. 

나비는 남편이 자주 가는 단골집을 차례로 돌아다니면서 남편을 찾았고, 결국 남편과 마주했다. 조성환은 "어떻게 왔어?"라고 당황했고, 나비는 "왜 전화를 안 받아? 왜 내 전화만 가방에 넣어두고 안 받는거야? 회의 한다더니 이게 회의야? 회식과 회의는 다른거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나비는 함께 있던 남편의 친구들에게 "남편이 거절을 못한다. 착한게 독이 됐다"면서 둘째를 낳고 24개월 동안만이라도 만남을 조금만 자제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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