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치승의 막튜브 채널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사기 및 투자 실패를 언급했다.
6일, 양치승의 개인 유튜브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에는 "주식과 코인으로 양치승 인생이 완전히 뒤집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양치승은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는 PD와 함께 자동차 안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치승의 막튜브 채널 캡처
영상 속 PD가 양치승에게 "인생이 다 하락이다"고 언급하자, 양치승은 "나는 원래 코인, 투자 같은 거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주변 권유로 시작했다가 진짜 인생의 하락만 느꼈다"고 대답했다.
PD가 "그래도 다시 올라갈 수 있지 않냐"고 위로하자, 양치승은 "만약 다시 올라가도 투자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PD가 "관장님 처음에 주식으로 대박 났다는 소문이 있던데"라고 말하자, 양치승은 "처음에 주식으로 한 4천만 원을 벌었다. 지금까지 일을 안 하면서 돈을 벌어본 적이 없는데 돈을 버니까 몸 둘 바를 몰랐다. 그래서 지방대학 두 군데에 2천만 원씩 나눠서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치승의 막튜브 채널 캡처
이어, "인생에는 상승과 하락이 있다. 그런데 내 주식, 코인 투자인생에는 하락밖에 없다. 그래서 짜증 난다"고 말했다.
한편, 헬스트레이너 양치승은 최근 전세사기로 15억 원 상당의 손해를 보고 운영하던 헬스장을 폐업했다.
사진= 양치승의 막튜브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