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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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놀뭐' 자진하차 아니었다…"이전에도 이미지 손상 입혀" 폭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21 16:04 / 기사수정 2025.11.21 16:04

이이경,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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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 이후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에 대한 섭섭함도 함께였다. 

이이경은 2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루머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업로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이경은 루머유포자를 협박 및 정보통신망법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함께 이이경은 "며칠 전 저는 서울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하고 왔다.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다"면서 "매 순간순간 울화가 치밀었다"고 털어놓았다. 

MBC '놀면 뭐하니?' 하차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사생활 루머가 불거진 이후, 이이경은 스케줄을 이유로 '놀면 뭐하니?'를 떠났던 바. 이이경은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저희는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는 말로 '놀면 뭐하니?' 측에서 먼저 하차를 권유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이경,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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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전 면치기 논란 때도 저는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했고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라는 저의 멘트는 편집됐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었다는 황당한 말만 한 채, 논란은 오롯이 저 개인이 감당해야 했고 저의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게 됐다"며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있었던 일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이경은 "마지막으로 저를 믿고 기다려주는 팬분들, 그리고 믿어주고 의리를 지켜준 '나는 솔로', '용감한 형사들', '핸썸가이즈', 그 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생활 루머 이후에도 함께한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달 한 누리꾼의 폭로글로 인해 사생활 루머에휩싸였다. 이이경 측이 법적대응을 예고하자 루머폭로자는 돌연 증거 사진이 AI로 조작된 것이라며 '장난글'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그러나 이 사태 이후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으며, 새롭게 투입될 예정이었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이 가운데 19일, 루머폭로자는 또다시 새로운 글을 업로드하며 자신의 글과 증거가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이경 소속사는 추가 입장문을 통해 고소장 제출 이후 고소인 진술 조사를 마쳤다며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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