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24
스포츠

"포르투갈 호날두 은퇴시켜"…CR7 빠졌는데 '역대 최다 득점' 9골 또 폭발→북중미 WC 본선 직행

기사입력 2025.11.17 12:13 / 기사수정 2025.11.17 12:13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이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우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의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최종전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앞선 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포르투 갈은 호날두 없이 무려 아홉 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이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우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의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최종전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앞선 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포르투 갈은 호날두 없이 무려 아홉 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어도 포르투갈은 강력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이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의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최종전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앞선 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포르투 갈은 호날두 없이 무려 아홉 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포르투갈은 F조 1위(4승1무1패 승점 13)를 유지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2002 한일 월드컵부터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없는 경기에서 모두 9골을 터뜨리면서 호날두 없이도 강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포르투갈은 역대 두 번째로 아홉 골을 넣었는데 모두 호날두 없이 만든 대기록이다. 지난 2023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당시 룩셈부르크에게 9-0 대승을 만든 기록과 이날 경기 득점이 포르투갈 역대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다. 

호날두는 일단 내년 여름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6회 연속 월드컵에 나서지만, 아일랜드전 퇴장 징계로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이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우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의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최종전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앞선 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포르투 갈은 호날두 없이 무려 아홉 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이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우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의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최종전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앞선 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포르투 갈은 호날두 없이 무려 아홉 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아직 FIFA가 징계 위원회를 열지 않아 징계 확정 시일이 걸리지만, FIFA 주관 공식 경기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모두 소화하려면 월드컵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한 것은 사실이다. 이 징계가 늘어날지 줄어들지는 FIFA가 결정한다. 

포르투갈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호날두 대신 최전방에 곤살루 하무스가 나섰고, 측면에는 하파엘 레앙, 베르나르두 실바가 나왔다. 중원은 비티냐, 브루누 페르난데스, 주앙 네베스가 지켰다. 주앙 칸셀루와 후벵 디아스, 헤나투 베이가, 넬송 세메두가 수비를 구축했고 디오구 코스타가 골문을 지켰다. 

아르메니아는 5-3-2 전형으로 맞섰다. 헨리 아바기안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나야이르 티크니지안, 에리크 플로얀, 세르게이 무라디안, 스테판 미크르치얀, 카모 호브한니시안이 백5를 구성했다. 중원은 나레크 아그하사리안, 카렌 무라디안, 에두아르드 스페르치얀이 지켰다. 최전방에 그란트-레온 라노스와 아르투르 세로비안이 나섰다. 

초반 시작부터 포르투갈이 파상 공세를 펼쳤다. 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칸셀루가 프리킥을 얻었다. 이를 페르난데스가 직접 골문으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이를 막았지만, 세컨드 볼을 베이가가 머리로 밀어 넣어 선제골에 성공했다. 

아르메니아도 반격했다. 전반 18분 라노스가 오른쪽 측면 침투 성공 이후 낮은 크로스를 했다. 스페르치안이 중앙으로 쇄도해 밀어 넣어 균형을 맞췄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이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우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의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최종전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앞선 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포르투 갈은 호날두 없이 무려 아홉 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이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우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의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최종전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앞선 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포르투 갈은 호날두 없이 무려 아홉 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포르투갈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앞서갔다. 전반 28분 백패스를 하무스가 놓치지 않고 차단했다. 골키퍼를 제친 뒤,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메니아는 흔들렸고, 압박을 풀어내지 못했다. 2분 뒤, 네베스가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데뷔골에 성공했다. 

전반 40분 네베스가 중앙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을 만들며 멀티 골에 성공해 네 번째 골을 완성했다. 

전반 추가시간 4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포르투갈은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서 5-1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포르투갈의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2분 레앙의 유효 슈팅으로 출발했다. 

후반 6분 하무스와 페르난데스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페르난데스가 수비에 굴절된 패스를 곧바로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여섯 번째 골을 터뜨렸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이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우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의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최종전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앞선 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포르투 갈은 호날두 없이 무려 아홉 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이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우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의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최종전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앞선 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포르투 갈은 호날두 없이 무려 아홉 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멈추지 않은 포르투갈은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카를로스 포브스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페르난데스가 다시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6분에는 코너킥 이후 재차 이어진 공격에서 네베스가 다시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세르지우 콘세이상이 박스 앞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이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우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의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최종전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앞선 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포르투 갈은 호날두 없이 무려 아홉 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이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우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의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최종전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앞선 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포르투 갈은 호날두 없이 무려 아홉 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