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7
스포츠

25-26 핸드볼 H리그, 15일 성대하게 막 올려…전국 7개 도시 '6개월간 대장정' 시작

기사입력 2025.11.15 15:51 / 기사수정 2025.11.15 15:51



(엑스포츠뉴스 방이동, 권동환 기자)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신한 SOL페이 2025-2026 핸드볼 H리그'가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 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팬들의 환호성과 함께 성대하게 문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곽노정 핸드볼연맹 총재 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상혁 신한은행장, 송진수 KH에너지그룹 회장, 허인구 한국핸드볼발전재단 이상장, 나카무라 가즈야 일본핸들볼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핸드볼을 향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김대현 문체부 차관은 축사에서 "신한 SOL페이 2025-2026 핸드볼 H리그는 핸드볼 종목의 14개팀이 참가하는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실업 리그이다"라며 "지난 시즌 5만 7000명이 넘는 관중이 찾아와 함께해줬다. 이는 전 시즌보다 50% 늘어난 놀라운 성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핸드볼이 앞으로 프로리그로 발전하는 아주 의미 있는 결과이다"라며 "최고의 기량으로 멋진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 H리그의 지속성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곽노정 핸드볼연맹 총재도 "지금부터 선수단 모두의 열정과 선전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H리그는 15일 남자부 두산과 SK호크스 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5월 5일까지 서울, 인천, 청주, 광명, 광주, 부산, 삼척 등 전국 7개 장소에서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여자부 경기는 대표팀이 오는 26일부터 12월14일까지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세계여자선수권대회로 인해 2026년 1월 10일부터 시작된다. 정규리그는 남자부 6개팀 5라운드 75경기, 여자부 8개팀 3라운드 84경기 등 총 159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팀 수와 경기 수는 전년과 동일하다

포스트시즌은 2026년 4월25일부터 5월5일까지 진행된다.

남자부는 정규리그 3위팀과 2위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정규리그 1위팀과 맞붙는다. 여자부는 정규리그 4위팀과 3위팀간의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2위팀간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정규리그 1위팀과 맞붙게 된다. 포스트 시즌은 전경기 서울 티켓 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챔프전은 3전2선승제로 전년과 동일하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