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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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하반신 마비' 손자 언급 "잊어버린 척 살았다...지금도 최면 건다"

기사입력 2025.10.30 18:20

한채은 기자
김영옥. 사진=김영옥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김영옥. 사진=김영옥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김영옥이 교통사고를 당한 손자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9일 김영옥의 유튜브 채널에는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 6.25 시절부터 사기당한 썰까지… 결국 터져버린 눈물(ft.사미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김영옥이 배우 사미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김영옥은 사미자에게 몇 년 전 후두암 수술을 받았다고 알려진 큰 아들의 안부를 물었다. 그러자 사미자는 "그냥 그렇다"라며 "목 근육 있는 데를 다 잘라버려서 잘 먹지를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미자는 "걔가 많이 아플 때마다 영옥이 생각이 또 난다. 얼마나 슬펐을까. 근데도 이렇게 딱 그냥 잊어버리고 저렇게 일상생활을 한다"라며 김영옥의 손자를 언급했다. 김영옥은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된 손자를 간병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사진=김영옥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김영옥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김영옥은 "잊어버리긴 어떻게 잊어버리냐"라며 "잊어버릴 수는 없는데 잊어버린 척 하고 살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손주가 그런 큰 사고를 당하고 지금도 최면을 건다. 되돌릴 수 없는 모든 걸 체념 안 하고 생각하면 그건 바보 아니냐"라고 전했다.

또 김영옥은 "여기에다가 그런 얘기를 하기는 뭐하지만 어머니, 아버지 돌아가신 건 아무것도 아니었다"라며 사고 후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김영옥 유튜브 채널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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