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EVO FRANCE 2025' DRX 레샤가 '스트리트 파이터6' 종목에서 우승했다.
최근 디알엑스(주)(DRX)는 프로게이머 레샤(LeShar, 신문섭) 선수가 10월 11일부터 13일(현지 기준) 프랑스 니스서 개최된 'EVO FRANCE 2025'에서 '스트리트 파이터6' 종목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EVO FRANCE 2025'는 세계 최고 권위의 격투게임 대회 'EVO' 브랜드를 계승해 프랑스에서 처음 개최된 행사로, 3,000명 이상의 격투 게이머가 참가했다.
'스트리트 파이터6' 종목에는 1,66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그리고 레샤는 조별 예선을 무실 세트로 통과한 뒤 승자 8강에서 일본의 Tokido, 4강에서 Kobayan 선수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그랜드파이널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레샤는 최종 결승에서 칠레의 15세 신동 Blaz 선수와 맞붙었으며, 3:1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COMBO BREAKER 2025'와 'CEO 2025'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레샤. 그는 'CPT 프리미어' 3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현재 2026년 3월 일본에서 열리는 '캡콤컵 12(Capcom Cup XII)' 출전권도 확보한 상태.
한편, DRX는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EVO FRANCE 2025'에선 '철권8' 종목의 로하이 선수가 5위를 차지했고, 'VALORANT CHAMPIONS 2025'에선 3위를 기록했다. 특히, 'EWC 2025(Esports World Cup)'에서 글로벌 TOP 1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디알엑스(주)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