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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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불안한 눈빛의 시청자들, 시즌3에서 출연 끝날 줄" (싱어게인4)

기사입력 2025.10.14 11:32 / 기사수정 2025.10.14 11:3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임재범이 '싱어게인3'에 이어 '싱어게인4'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온라인을 통해 JTBC '싱어게인4-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현준 CP, 위재혁 PD, 이승기,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김이나,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참석했다.

'싱어게인4-무명가수전'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가수, 잊혀진 아티스트, 재야의 실력자들을 재발견할 예정이다. 

이날 임재범은 "'싱어게인3'로 제 심사위원의 임무가 끝날 줄 알았다.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셨던 여러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너스레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사실 40주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그 중간에 8집 앨범도 준비하는 중이라 '싱어게인4'를 하게 되면 혹시 집중할 수 없고 버거울 수 있어 고민했지만 일단 (제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싱어게인4'를 하게 된 첫 번째는 가족 같은 심사위원분들이 눈에 아른거리고 보고 싶었다. (두 번째는) 조금은 음악에 대해 무뎌지고 있는 제 마음이 참가자들의 간절한 노래들을 들으며 에너지를 얻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새로운 참가자분들이 궁금했고 용기를 주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싱어게인'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지만 이승기 MC가 얘기했듯 시즌 10, 아니 시즌 20까지 가서 경연 프로그램의 결승 무대가 '싱어게인'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프로그램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싱어게인4-무명가수전'은 1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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