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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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위장 이혼' 루머 입 열었다…"전처와 日 여행에 오해"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5.10.12 22:20 / 기사수정 2025.10.12 22:20

윤민수/엑스포츠뉴스 DB
윤민수/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윤민수가 '위장 이혼' 루머를 해명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살림살이 분할에 나선 윤민수와 전처의 근황이 공개됐다.

윤민수는 지난 2006년 김민지 씨와 결혼해 아들 윤후 군을 얻었으나,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던 바 있다.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금전적 이유로 동거를 지속했고, 마침내 별거를 위해 살림살이 분할을 시작한 것.

이날 윤민수는 '위장 이혼' 루머를 해명하기도 했다. 앞서 이혼 후 윤민수와 전처가 일본 여행을 간 사진이 공개되면서, 일각에서 위장 이혼이 아니냐는 주장을 펼친 것.



이와 관련 윤민수는 "사람들이 되게 오해하더라. 일본여행 간 것 때문에. '이혼했는데 여행을 같이 가네?' 하는 거다. 너는 그냥 너대로 놀았는데"라고 토로했다.

대략적인 살림살이 분할을 마친 뒤 윤민수는 식사를 준비했다.

윤민수가 "이렇게 밥 해주는 것도 마지막이네"라고 하자 전처는 "뭐가 마지막이냐, 나중에 윤후 오면 (집에) 초대해달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윤민수는 "너랑 나랑 단둘이서 밥을 해 먹은 적이 가물가물하다"라고 복잡미묘한 감정을 드러냈고, 전처는 "가물가물하지. 코로나 전일 거다"라고 말했다.



식탁에 앉아 마주보며 식사를 하는 윤민수와 전처의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윤민수 어머니는 "그냥 저러고 살면 안 되나"며 아들의 이혼에 씁쓸한 심경을 내비쳤다.

윤민수는 "얼마만에 먹는 거냐. 그때 서류 정리하고 감자탕 먹고, 집에서 단둘이 먹는 건 10년 만인 것 같다"고 말했고, 전처도 "우린 싸울 때만 이 식탁에 앉아 있었다"며 공감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도 "이혼하고도 저렇게 분위기 좋게 밥도 먹고 하는 건 힘들다"라고 말했다.

윤민수는 "친한 지인들 불러놓고 밥은 먹자. 이혼 파티"라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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