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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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투병 중인 길버트 증후군은?…"♥이상화 충격 받아 식단 관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29 19: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길버트 증후군 투병을 고백한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도움으로 극복 중인 근황을 전해 관심을 얻고 있다.

강남은 2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상화가 없는 사이 라면, 소시지 등 평소 먹지 못했던 음식을 먹은 강남은 "제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연예인 중에 지방간이 제일 심했을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강남은 길버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강남은 "길버트 증후군이라는 질환이 있어서, 간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의사 선생님이 (이)상화 씨한테 얘기를 했는데 상화 씨가 너무 충격을 받았더라. 그 때부터 열심히 관리를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길버트 증후군은 간 기능에 문제가 없지만, 간에서 노폐물을 처리하는 효소가 부족해 생기는 간 질환이다.

대중적으로는 낯선 병명이지만 전체 인구의 3~7% 정도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게 발견되기도 한다. 또 여성보다는 남자의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길버트 증후군 환자는 증상이 없기에 건강 검진이나 혈액검사 등을 받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전해져 있다.

또 길버트 증후군이 간 질환으로 진행되지는 않기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질환이기도 하다.

지방간을 없애려 술을 줄이고 식단을 관리해왔다는 강남은 "지방간을 치료했다"고 전하며 "지방간이 깨끗해졌다고 하는 순간 아내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더라"고 이상화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2018년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9년 3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1년 여의 열애 끝에 그 해 10월 부부의 연을 맺으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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