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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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이규형, '가장 웃기는 놈'은 누구?…어디서도 못 본 치열한 웃음 전쟁 (보스)

기사입력 2025.09.18 16:56 / 기사수정 2025.09.18 16: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가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시작부터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성민의 묵직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나 다음 차세대는 너희들 중 하나여"라는 대사로 다음 대 보스 자리를 건 보스 대결이 펼쳐질 것을 암시해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식구파에 대한 보도와 조직의 차기 보스 후보로 손꼽히는 순태(조우진 분)와 강표(정경호), 판호(박지환)의 화려한 액션이 차례로 이어지며 차기 보스 전쟁의 서막을 예고하지만, 뜻밖에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한다.



조직의 2인자이자 투잡 요리사인 순태가 "손맛으로 전국구 제대로 한번 접수해보고 싶습니다"라는 포부를 드러내며 순태는 차기 보스 자리를 거부한다.

차기 보스 유력 후보인 강표 역시 "춤이 날 선택한 거지"라는 대사와 함께 탱고에 운명처럼 빠져 차기 보스 자리를 외면하는 모습을 그리며, 누구도 보스 자리를 원치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뜻밖에 차기 보스 전쟁이 아닌 차기 보스 '양보' 전쟁으로 흘러가면서 역발상 설정으로 신선함을 선사하는 가운데, 혼자 보스 자리를 갈망하지만 보스 후보에서 탈락한 판호의 황당하고 순진무구한 모습이 더해져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코믹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식구파에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태규(이규형)가 "내 첩보는 틀리지 않았어요"라며 몰래카메라를 이용해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첩보 작전을 펼치며 허술하고 어딘지 모르게 부족한 모습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지는 사람이 보스를 맡는 어디서도 본적 없는 보스 양보 전쟁이 발발한 와중, "자, 그래서 차기 보스는 누구?"라는 대사를 통해 결코 보스가 되고 싶지 않아 하는 순태의 간절한 의지가 느껴져 마지막까지 웃음을 터뜨리며 영화가 어떠한 결말로 치달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보스'는 10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주)하이브미디어코프·(주)마인드마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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