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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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상대' 김민하와 같은 향수 공유… "내가 좋아하는 향이 났다" (빠더너스)

기사입력 2025.09.11 10:18 / 기사수정 2025.09.11 10:18

장주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준호가 배우 김민하와 뜻밖의 취향이 겹쳤다는 촬영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서는 '이준호 님과 오지 않는 떡볶이를 기다리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배우 이준호는 문상훈과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추석 선물로 향수와 찹쌀떡을 서로 주고받으며 취향과 관련된 토크를 하던 둘은 이준호의 MBTI와 관련한 대화 주제를 꺼냈다.



MBTI가 'ENTJ'라고 밝힌 이준호는 "저는 원래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대한 강박이 있었다. 근데 요즘은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게으름을 가져 보자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엄청 성실하고 부지런한 편은 아니지만 좀 놔 볼까? 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라고 밝히며 생각을 드러냈다.

이에 문상훈은 "카메라 앞에 선 기간이 오래됐는데, 그런 생각을 가지신 것도 오래 걸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준호의 발언을 독려했다. 이준호는 "제가 복무 마치고 조금씩 더 내려 놔야지라는 생각을 가졌다. 나를 편안하게 돌봐야 연기에도 도움이 되고, 내가 사는 데 있어 조금 더 편안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속마음을 밝혔다.

이준호는 "내가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것, 쟁취하고자 하는 것은 꼭 해야 하는 성격 때문에 나를 엄청 괴롭히고 살아왔다. 그걸 조금 놓고 살다 보니 30대 때 지금까지 못 보여 준 모습들을 보여 줄 수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하며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 촬영에서 지금껏 보여 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 주고자 하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상훈은 "사실 '태풍상사'를 함께하신 배우 김민하 님을 뵐 일이 있었다. 그래서 준호 님과 촬영을 같이 하신 그분께 '선물로 이런 향은 어떨까요?'  여쭤 봤었다"고 운을 뗐다. "근데 김민하 씨가 '준호 님이 이 향수를 쓴다. 저도 이걸 쓰는데 이 향수를 쓰는 사람이 진짜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태풍상사' 파트너인 김민하 씨와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준호는 "민하 배우랑 향이 겹쳤었다. 저도 그 향수 쓰시는 분을 못 봤다. 근데 촬영장에서 익숙한 향이 나 '이 향은 누구지? 내가 좋아하는 향인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흔하지 않은 취향이 통한 김민하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한편, 이준호는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 출연한다. 극 중 초보 상사 '강태풍'으로 등장해 지금껏 보여 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연기할 계획이다.

사진=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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