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자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아찔한 사고 소식을 전했다.
7일 이혜원은 개인 계정에 "바닥에 얼굴 다리 팔 갈아먹고 SOS"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혜원은 "안느(안정환) 은퇴 이후 젤 빨리 뛰었다고 켁 (내 덕에 운동했네)"라며 "엑스레이에 아놔. 저녁약속에 문자에 카톡에 사무실에서 나오다가 머리부터 떨어지는 첫경험. 나 이제 말리지마. 나 운동할 거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낙상 사고를 당했다는 그는 "하체도 튼튼한데. 얼굴 영광의 상처다"라며 상처에 밴드를 붙인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광대와 턱에 커다란 밴드를 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한 양쪽 무릎에도 커다란 밴드를 붙여 처치를 해 눈길을 끈다.
이혜원은 병원에 따라온 안정환의 모습부터 사고 후에도 지인과의 약속에 참석한 일상을 전했다.
그는 "와중 저녁 약속은 지켜야 한다며 나가서 이러고 ㅋㅋㅋㅋ 안느가 못 말린다고 두 손 들고 집에 들어감"이라며 남편의 반응을 생생히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혜원의 아찔한 사고 소식에 지인들과 팬들은 "이만하길 다행이네요", "예쁜 얼굴에 상처.. 흉터 없이 아물길", "얼마나 놀랐을지", "안정환이 제일 놀랐을 듯", "너무 아팠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걱정을 표하고 있다.
한편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사진= 이혜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