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유튜버 고(故) 대도서관을 애도했다.
7일 안영미는 개인 계정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국화 꽃 이미지를 게재했다.
누구의 명복을 비는 것인지 명확히 밝히진 않았지만 전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대도서관을 추모한 것으로 보인다.
안영미와 대도서관은 지난 2018년 JTBC '랜선라이프'에 함께 출연했다. 특히 대도서관은 이듬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MC였던 안영미에게 "유튜브에서 가장 바라고 가장 적절한 인재"라며 시장 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故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향년 46세.
당시 경찰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상주로는 전처 윰댕과 여동생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 엄수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안영미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