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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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트랜스젠더' 하리수, 24년 전 韓 뒤흔든 미모…"2001년의 나 반가워"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09.03 14:3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하리수가 24년 전 자신의 모습을 추억했다.

하리수는 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24년 전 EDWIN 광고! 2001년의 나 반가워~"라는 멘트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멜빵 청바지를 입은 하리수가 두 팔을 올리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속옷을 입지 않아 드러난 바디라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리수의 풋풋하고 앳된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은 해당 사진을 가지고 만든 하리수의 피규어다. 사진 속 모습과 거의 흡사한 퀄리티가 감탄을 부른다. 



한편 하리수는 대한민국 1세대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2001년 정규 1집 '템테이션'으로 데뷔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영화 '노랑머리2'(2001), '긴급조치19호'(2002), '하리수 도색'(2004)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갔으며, 예능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특히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지지와 응원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온 바 있다.

지난 2006년 연하의 가수 미키정과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 이후 미키정은 일반인 여성과 재혼해 가정을 꾸렸다. 

하리수는 지난 7월 최근 한 유튜브에 출연해 "이혼한 지 꽤 됐다. 지금은 4세 나이 차이가 나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젊은 시절에는) 밖에서 내가 '트렌스젠더'라고 하지 않으면 몰랐다. 그래서 대시도 많이 받았다"며 "그중에 현재 모 방송국 아나운서도 있다. 어느 날 방송국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 아나운서가 '저랑 예전에 강남역 나이트에서 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 봤다'고 말하더라. 근데 기억이 안났다"면서 "내가 정신이 나가서 남자면 아무나 다 만났던 것 같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사진 = 하리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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