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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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자' 이주영, 딥페이크로 복수한다...21세기형 스릴러 (단죄)

기사입력 2025.09.02 15:50 / 기사수정 2025.09.02 15:50

한채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가 딥페이크로 복수한다. 

오는 24일 첫 공개되는 웨이브X드라맥스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가족과 꿈 모두를 잃은 무명 배우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 인생을 건 복수를 감행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특히 '단죄'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보이스피싱과 AI 기반 범죄를 본격적으로 다룬 '21세기형 스릴러'라고 전해져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많이 다뤄지지 않았던 '딥페이크 범죄'를 소재로 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주인공 하소민 역에는 배우 이주영이 낙점됐다. 하소민은 무명 배우로 살아가던 중 보이스피싱으로 가족과 꿈 모두를 잃은 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복수에 나서는 캐릭터로, 이주영의 '다크 히어로' 파격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배우 지승현은 보이스피싱 조직 '일성파'의 수장이자 냉철한 범죄 설계자인 마석구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을 선보인다. 

경찰대 수석 출신 엘리트 형사 박정훈 역은 그룹 아이콘(iKON)의 멤버이자 배우 구준회가 맡아, 하소민과 함께 조직의 실체를 파헤친다.

이와 관련 웨이브가 이주영-지승현-구준회의 극적 서사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몰입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먼저 하소민 역의 이주영은 "미끼가 된 목소리, 이번엔 내가 낚는다"라는 문구와 함께 처절한 복수를 예고하고, 마석구 역 지승현은 지시를 내리는 포스터 속 모습만으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박정훈 역의 구준회는 냉철한 시선으로 조직을 뒤쫓는 훈남 형사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들이 펼칠 치열한 머리싸움과 어디서도 본 적 없던 '딥페이크 복수' 서사는 24일 오후 9시 30분부터 공개된다. 

사진=웨이브, 드라맥스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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