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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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 첫 개발자 영상 공개 "이용자 피드백 반영"

기사입력 2025.09.01 22: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갓 세이브 버밍엄'이 첫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

1일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대표 김희재)가 개발 중인 글로벌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의 첫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좀비 생존 게임으로, 장르는 '중세 좀비 서바이벌'로 분류된다. 주변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 전투 시스템, 음식·가구·생활 도구의 디테일한 묘사 등이 특징.

지난 4월에는 9분 분량의 트레일러를 공개한 바 있는 '갓 세이브 버밍엄'. 해당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5월에는 북미 게임 문화 축제 '팍스 이스트', 8월에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하며 지속해서 해외 이용자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번 개발자 영상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차현성 크리에이티브 겸 프로덕션 디렉터가 직접 출연해 게임의 특징과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차현성 디렉터는 "북미 게임 축제 '팍스 이스트'를 통해 받은 글로벌 이용자분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모션 매칭 시스템을 도입하고 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했다"라며, "게임 플레이 또한 높은 자유도를 느낄 수 있게 개선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데모에서는 도끼를 추가해 특정 부위를 파괴할 수 있도록 설정했으며, 조준이 빗나갈 경우 도끼날이 나무에 박히도록 설계했다"라며, "부싯돌로 불을 붙이고, 우물에서 물을 길어 채소와 고기를 넣어 포타주를 만드는 등 중세 식문화도 고증했다"라고 덧붙였다.

'갓 세이브 버밍엄'의 개발자 영상과 관련된 상세 정보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미국 시애틀에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현지 시각) 열리는 '팍스 웨스트(PAX WEST)'에 '갓 세이브 버밍엄' 시연존을 마련하고, 별도의 프리 알파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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