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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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끝' 한화, 라인업 대폭 수정…최재훈·심우준 선발 복귀→'키움전 홈런' 김인환 6번 배치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5.08.30 15:45 / 기사수정 2025.08.30 15:46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유민 기자) 타순에 큰 변화를 준 한화 이글스가 전날(29일) 무기력한 패배를 만회할 수 있을까.

한화는 30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화는 이날 손아섭(지명타자)~이도윤(2루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이진영(우익수)~김인환(1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이원석(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앞선 1차전에서 2번 타순에 배치됐던 손아섭이 리드오프로 복귀했다. 포수 최재훈과 유격수 심우준을 비롯해 지난 28일 고척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하영민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터트렸던 김인환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인환은 6번에 배치됐다.



한화는 지난 29일 삼성과 홈 1차전에서 3-5로 패하며 연승 분위기가 끊겼다. 

앞선 등판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던 선발 황준서가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타선은 2회말까지 3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팽팽하게 몰고갔으나, 4회부터 가동된 삼성 불펜을 뚫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특히 6, 7, 8회말 삼자범퇴 이닝을 포함해 14타자 연속 출루가 나오지 않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수, 조동욱, 윤산흠, 김범수, 박상원, 이태양으로 이어진 구원진의 7이닝 무실점 호투도 빛이 바랬다.

같은 날 리그 1위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면서 승차는 4.5경기로 유지됐다.



라이언 와이스가 삼성의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와이스는 올 시즌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3패 평균자책점 2.9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다승, 승률 부문에서 팀 동료 코디 폰세에 이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탈삼진 부문에서도 4위(176탈삼진)에 자리잡았다. 다른 팀 외국인 1선발과 견주어도 전혀 모자라지 않은 활약이다.

특히 후반기 7번의 등판에서 패배 없이 4승 평균자책점 2.63으로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올해 4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4.35(20⅔이닝 10자책점)를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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