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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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또 미담 터졌다...월세 3개월치 지원했다! 홍진경 "츤데레다" 감동 (옥문아)[종합]

기사입력 2025.08.22 10:2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옥문아'에서 박명수의 미담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고명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고명환에게 "처음 300만 원 들고 와서 7년 만에 서울에 집 두 채를 (만들었다고)"라고 질문했다.

고명환은 "제가 딱 300만 원 가지고 올라왔다. 어떤 빌라 반지하에 살았다. 박명수 씨가 와서 이 방만 있는 줄 알고 진짜 너무 불쌍하다면서 3개월 치 월세를 주고 갔다"라며 박명수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명수 오빠가 그런 면이 있다. 츤데레다.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고명환도 "그 형이 약간 그런 면이 있다"라며 박명수의 따뜻한 면을 강조했다.



홍진경이 고명환에게 "(지금) 오빠 집이 네 채나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종국은 "이건 부럽다. (나는) 재테크를 너무 모른다"라고 감탄했다. 김숙은 "죽음의 문턱에서는 아파트 두 채 필요 없다며. 다 필요 없다더니"라며 말과는 다른 고명환의 재력을 지적했다.

고명환은 "나는 투자하려고 산 건 아니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가 "여자친구를 사귈 때마다 부동산을"이라고 말을 시작하자, 김종국과 양세찬이 "집을 사줬냐?"라며 놀랐다.

고명환은 "나는 8년 사귀고, 5년 사귀고, 3년 사귀었다. 그래서 나는 이 친구랑 사귀면 일단 얘랑 살 집을 아예 바로 청약을 했다. 근데 이걸 박명수 형이 알려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명수 형이 '개그맨 습성상 우리는 플러스 쌓아가는 걸 잘 못한다'고 했다. 우리는 빚을 진 후에 갚아나가는 걸 잘한다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숙은 "맞다. 책임감 때문이다"라고 동의했다.

고명환은 "(박명수가) 중도금 내야 하니까 '너도 빚을 져라'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숙은 "그러면 개그맨들이 일은 한다"라고 설명했다.

고명환은 "일을 한다. 그 말에 설득이 됐다. 잠실 쪽에 사는 여자친구를 사귀면서 잠실에 집을 하나 했다. 지금 갖고 있는 집 중에 그게 제일 비싸긴 하다. 대단지는 아니지만 석촌호수에서 걸어서 1분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 여자친구랑 5년 사귀었다. 집 네 채가 된 (이유가) 희한하다. 입주할 때 (서프라이즈 하려고) 비밀로 하고 청약을 했는데 모든 집 (입주) 한 달 전에 여자로부터 차였다. 그 여자친구들은 집이 있는지 몰랐다"라며 집을 늘리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홍진경은 "와 그러기 쉽지 않다. 부동산만 남았다"라며 감탄했다. 고명환은 "여자들은 다 떠나고, 부동산만 남았다. 여자 한 명을 사귈 때마다 (집) 한 채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재테크 비법이다"라고 분석했고, 양세찬은 "집만 보면 매번 전 여자친구가 떠오르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주우재가 "아니다. 같이 안 들어갔다. 청약만 해 놓고 헤어졌다"라고 대신 답했다.

고명환은 "그렇다. 나는 그 집에 한 번도 안 들어가 봤다"라고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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