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8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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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 화장실 지적에…결혼 11년 만에 부부싸움

기사입력 2025.09.01 10:19 / 기사수정 2025.09.01 10:19

오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민지가 박지성과의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SBS '배성재의 텐'(이하 '배텐')에서는 박지성, 김민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성재는 박지성과 김민지 부부에게 "11년 동안 거의 싸우지 않은 부부로 소문이 나 있는데 요즘도 안 싸우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지성과 김민지는 "특별히 싸울 일은 없다", "요즘은 더 그렇다. 싸운다는 게 이렇게 격양되고 주고받고 하는 게 싸우는 거 아니냐"고 답했다.



"일방적으로 한 쪽이 패는 것도 싸움"이라는 배성재에 김민지는 "이견은 정말 많다. 아침부터 일어나서 저는 '조금 더 자도 된다'고 하면 남편은 '아니다. 지금 일어나야 된다'고 한다. 그걸 가지고 싸움으로는 잘 안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도 밝힌 김민지. 그는 "잘 흥분하는 편이어서 목소리가 좀 커지고 데시벨이 높아지는 경우가 자주 있다"면서도 "저희 다 소리를 지르는 스타일은 아니다. '이런 건 아니잖아' 하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아내의 심기가 불편한 모습이나 목소리가 커질 것 같은 건 바로 알아챈다고. 박지성은 "(그럴 때) 한 마디 얹은 적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김민지는 "저희가 너무 다르다보니까 제가 언짢은 건 남편은 완전 괜찮다. 그리고 남편이 언짢은 거, 중요한 게 제겐 안 중요하다"며 서로 화나는 분야가 달라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가 잘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김민지는 최근 화장실 문제로 박지성이 화를 냈다고도 전했다. "남편이 정말 화를 잘 안 내지 않나. 화를 내기는 커녕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도 정말 없는데, 최근에 남자들이 화장실 쓰는 법에 대한 영상을 보고 새로운 의견을 개진했다"는 김민지는 소변을 볼 때의 자세를 제안했음을 밝혔다. 

그는 "아들이 있고 하니까 화장실 관리를 좀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 습관이 굳어지기 전에 규칙을 정하자고 했다"며 "남편이 갑자기 정색을 하더라. 저도 처음 봤고 여러분들이 아무도 못 본 남편의 표정"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민지는 "(박지성이) 정말 정색을 하면서 남편이 자기가 화장실을 혼자 쓰겠다더라. 자기가 관리할테니 어떤 자세로 해결하라고 하지 말라고 존엄성이 훼손된 얼굴로 그래서 웃음이 나왔다"면서 "이렇게까지 화내고 발끈할 줄 몰라서 그냥 쓰던대로 하라고 했는데, 분이 안 가셨는지 씩씩대더라. 김이 씩씩 나면서 어깨를 들썩들썩하면서 화를 삭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김민지, '배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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